“멀지만 가까운 시장 턱관절 질환”
“멀지만 가까운 시장 턱관절 질환”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5.3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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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많지만 치료 치과의사는 적었었다(?).. 무한하고 잠재적인 시장이 바로 ‘턱관절’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치협 인준학회가 된 이후 처음으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5월 26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행복하게 퇴임하는 송윤헌 회장과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임 안형준 회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도외시됐지만 턱관절 질환의 향후 시장과 치과계의 영향 그리고 학회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모두 마무리하고 떠나는 행복한 학회장 송윤헌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턱관절 관절염 완전정복이었다.
송윤헌 회장<사진>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과와 치과가 호흡할 수 있도록 관절염이 라는 질환을 깊이 있게 다뤘다. “회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모두 마무리하고 가는 행복한 학회장입니다.”
송윤헌 회장은 인준 학회가 되는 것을 완성했으며 지난 2017년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치렀고 학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그 토대를 완성했다.

# 저는 행복한 학회장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턱관절 질환 환자는 굉장히 많이 있지만 치과쪽에서 해결하고 있는 비율이 굉장히 낮은 것이다. 환자는 늘었지만 옛날의 경우 100% 턱관절 환자의 경우 과연 우리 치과에서 몇%를 치료했을까? 굉장히 작은 부분만 치료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치료할 수 있는 환자는 많지만 치료하는 치과의사는 적었다는 의미다. 치과의사 수가 적다는 것은 치료하고 있는 환자수도 적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보면 전체 환자는 그 이상 있다. 그럼에도 우리 치과의사가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 원인으로는 치과의사들의 무관심도 있었지만 임플란트가 나오면서 턱관절을 등한시 했었던 아쉬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2천년대 초반 임플란트 붐이 일면서 임플란트에만 관심이 집중됐고 관심이 없었던 파트 중 하나가 턱관절이었다. 하지만 최근 치과의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다시 일반 GP 선생들이 턱관절에 관심을 갖게 돼 현재 턱관절을 치료하는 치과의사들이 늘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늘어야 한다는 게 송 회장의 의견이다.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치료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한의계가 이 분야를 침범하려고 했다. 결국 주도권을 가진 치과계의 무관심이 안타깝다고 했다.

“저는 물러나는 입장이지만 다시 학회장이 된다면 일반 GP들이 할 수 있는 치료들은 번외로 하고 전문가들이 배워야 할 내용들도 있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학회와 관련 있는 구강내과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개원가에서도 이것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선생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분들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보고 있는 분들도 존경스럽다.

“턱관절 시장은 엄청나게 크고 살아 있지만 흔히 말하는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등한 시 했던 게 사실입니다. 턱관절 치료는 임플란트처럼 객단가가 높은 것이 아니지만 환자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단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환자가 처음 내원 했을 때 큰 수입을 못 올리기 때문에 계속 봐야 하지 생각할 수 있지만 질환이라는 게 만성질환의 경우 그 질환은 평생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질환들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그 환자를 평생 매니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 환자로 인해 다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고 언급했다.

# 턱관절시장은 크고 살아있는 시장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학회측은 이런 식의 교육을 많이 할 계획이며 때문에 학회의 역할도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 졌다.

“치과의사들이 단기적인 관점에서 승부를 볼려는 게 많습니다. 덴처나 임플란트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 마인드에 익숙하다 보니까 계속 반복적으로 오는 환자에 대해서는 불편감이나 매니지 방법에 어색해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송 회장은 그런 마인드를 바꾸면 턱관절 질환 치료에 대한 관점이나 진료관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고무적인 것은 턱관절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 개원이 최근 5년새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폐업신고한 곳은 없다고 했다. 분명한 건 환자수가 적지는 않으며 권역별로 표방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보다는 원칙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선호되는 분위기가 결국은 치과계에 대한 국민과 환자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한편, 턱관절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송윤헌 회장의 아림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지난 1996년 4월에 1호점을 15평에 체어 두 대 놓고 시작했다.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원장실도 없이 시작했다. 그 당시만 해도 10년에 한 개 정도 턱관절 치료치과가 생길정도였다.

정확한 통계수치는 없지만 지금은 점점 더 늘고 있어 전국에 20개 정도 된다고 한다. 최근 몇 년사이 턱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한다.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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