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내년 6월 5~7일 코엑스 개최

SIDEX 2019를 평가하는 기자간담회가 지난 23일(목) 협회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상복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올해 SIDEX 2019에 대해 SIDEX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하면서“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내건 제37대 집행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회원 권익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고 회무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SIDEX 2019는 전세계 15개국, 290개사, 1055부스, 1만7,7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수치는 학술대회 등록자 1만2,000여명에 SIDEX 전시 등록자 5,700여명을 포함한 것이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 이하 조직위)는 SIDEX 2019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공간의 확장과 기존 C, D홀에 이어 B1홀을 새롭게 전시장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꼽았다. 조직위는 처음 활용되는 B1홀 활성화를 위해 등록 부스를 B1홀 입구에 배치하고 기념품 배부처, 아이스크림 이벤트, 스탬프 투어, 신제품 전시존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 총 19개 해외 치과의사단체 및 전시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APDC와 공동개최하면서 SIDEX의 국제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IDEX 조직위는‘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꼽히는 SIDEX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 및 해외 단체와의 교류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 직전 한달간 진행된‘SIDEX e-SHOP’은 YESDEX의 YESMALL을 벤치마킹한 첫 사례였으며 총 43개사에서 221개의 제품이 출시됐다. SIDEX e-SHOP 접속 건수는 6,827건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첫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게 했다.

또한 전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 Sweet Zone에선 아이스크림을 제공했으며, SNS 홍보강화를 위해 운영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주목받았다. 토ㆍ일 양일간 1억2,000여만원 규모의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내 치과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 100명 이하 국내 제조업체로서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했다. 신제품 홍보를 위한‘신제품 전시존’무상 운영과 바이어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마련했다.

SIDEX 조직위는 “SIDEX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업계와 치과의사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SIDEX는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덱스 2020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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