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치과는 광고가 필요 없어요”
“우리치과는 광고가 필요 없어요”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5.1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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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블로그와 SNS 버스광고 너머 이제는 지하철 개찰구 광고까지

"가장 많은 환자들이 볼 수 있는 곳이 지하철이죠”
A 원장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지하철 광고를 안할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다른 치과들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금액은 상당하다. 디자인 과 함께 출력까지해서 빈자리에 게시하는 비용도 별도로 지급하는 곳이 많다. 또한 대부분 지하철 대형광고 자리는 성형외과나 정형외과들 비보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요즘 새롭게 많이 진행하는 광고가 바로 이벤트성 광고다.
어버이날을 맞아 혹은 어린이날을 맞아 교정이벤트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으나 플친을 통해서 또는 이렇게 수집된 메일로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 하는 형태다.

“한번 치과를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죠.”
내원해서 이미지가 좋으면 그 치과를 계속 방문하게 된다는 의미다.

실제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도 이런 이벤트성 광고를 통해 환자들을 일단 병원으로 오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방문했을 때 병원의 이미지가 좋으면 지속적으로 환자는 내원하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서 이벤트를 하는 경우는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떠한 시즌이나 목적을 가진 이벤트의 경우는 가격보다는 그 병원을 방문케 해서 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 만약 응대가 잘 안되거나 신뢰를 주지 않으면 그들을 통한 악소문은 더 심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위 말하는 ‘빅 마우스’는 대부분 이런 이벤트성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지하철 광고 비용대비 효과 따져야
대부분의 환자는 치과를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 및 SNS로 치과 정보를 수집한 뒤 방문한다.

따라서 환자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홈페이지 및 블로그 관리는 치과마케팅의 필수적인 요소다. 요즘 사람들은 사고 싶은 상품을 고를 때나 가고 싶은 곳을 찾아볼 때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정보를 얻은 후에 선택을 하게 된다.

병원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여러 치과들 중 자신에게 맞는 치과를 선택하기 위해서 인터넷검색을 하고 꼼꼼히 비교까지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소문이라고 말한다. 이 입소문은 바로 온라인 블로그나 SNS 상에 그대로 유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진료만 잘해서는 과거만큼 충분한 환자수를 유지할 수 없다.

온라인마케팅에 세심히 신경쓰는 것이 치과운영의 필수인 시대가 됐다. 최근에 많이 등장한 것이 지하철 광고다. 부산 지역의 경우 표를 찍는 곳이나 카드를 대는 곳에 치과광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 방법은 무의식적 인지다.

지속적으로 이 치과의 이름을 머리에 되새기면서 그 이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우선 치과의 이름을 알리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그 치과의 이름을 찾았을 경우 상대적으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결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광고가 함께 병행 되는 것도 필요하다.
온라인마케팅의 기본은 ‘우리치과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좋은 느낌의 정보를 많이 주는 것이다.

# 블로그 포스팅 전담직원도 필요
지금 검색창에 '우리치과 이름'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가 환자들이 치과를 처음 검색했을 때 그대로 노출되고, 이것은 그대로 우리 치과에 대한 첫인상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시에 노출되는 우리치 과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환자들은 ‘우리치과 이름’을 검색한 후에,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우리치과를 블로그에 들어와서도 내용을 살펴볼 것이며, 또한 포털 사이트의 전반적인 노출 결과들을 살펴보게 된다.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우리치과명을 검색했을 때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의사에 대한 신뢰도다.

가장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치아 상식이나 구강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들을 매일 꾸준히 포스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보다는 전담직원을 두고 일상의 생활들을 올리면서 치과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과의 이야기를 올리거나 직원들의 회식 사진, 요즘 등장한 ‘인싸(인기있는 사람)’들 의사진들을 올려 치과에 가지 않아도 치과에 대해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B 대표는 너무 완벽하고 틀에 박힌 블로그를 올리는 것보다는 사소하고 잔잔한 치과의 이야기와 구강건강에 대해 정보를 주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래서 치과에 가면 흔히 말하는 너무 비싸고 ‘치과는 도둑놈’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치과주치의개념으로 다가가야 한다.

믿을만한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포스팅된 글이나 사진 이미지를 통해 치과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중요한 마케팅은 ‘내부고객 만족’
아파트주민들의 필수이동 수단 엘리베이터 1평의 좁은 공간 안에서 방영되는 광고는 안볼 수 없는 주목도가 높은 접점미디어다. 엘리베이터 미디어는 전국적인 단위로 대규모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78%는 서울과 경기도 등 주요 수도권에 분포되어 있다. 중앙에서 지역별로 타겟 고객을 맞춰 맞춤광고 영상 송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영상송출 미디어 광고의 경우 금액이 다소 비싸다.
때문에 전국적인 단위의 홍보가 필요한 대형병원의 경우에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엘리베이터 광고의 경우는 지역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C 대표는 광고보다도 더 효과적인 것은 오는 환자를 잘 응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너무 무분별한 과다 광고를 게재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디어 광고, 오프라인 광고, 온라인 광고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능력을 발휘해 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값진 홍보 마케팅이라고 말 한다.

구인 구직란이 심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치과들의 공통점은 바로 일하기 좋은 치과다. 그것은 비단 월급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니다. 직원들을 배려하는 원장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의견은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마케팅의 키워드라고 한다.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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