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있음에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그대 있음에’는 봄날의 환상곡을 뜻하는 ‘Spring Rhapsody’라는 테마로 각 장르의 환상적인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배우 정성화, 정영주, 바리톤 고성현 등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호흡하는 이번 하모니는, 국내외 한센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기간 : 5월 22일(수)
△시간 : 오후 7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 R석(15만원), S석(10만원), A석(7만원), B석(5만원), C석(3만원)
△문의 : 02-589-1001

# 2019 한국오페라 갈라페스티벌
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 25주년 기념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갈라콘서트를 맞이한다. 1막에서는 ‘비바! 모차르트!!’로 모차르트의 작품을 노래하며, 2막에서는 내 나라, 내 겨레로 창작오페라의 작품들을 노래한다. 창작오페라 ‘안중근’외 다수의 작품으로 역사적 아픔과 해방의 기쁨을 표현할 것이다.
2부에서는 3막 이태리 오페라의 향로서 풍성한 구성을 선보이며 오페라하면 떠오르는 주옥같은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소프라노의 노래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기간 : 5월 25일(토)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 R석(15만원), S석(12만원), A석(9만원), B석(6만원), C석(3만원)
△문의 : 02-741-7389

# 달의 목소리
작품은 배우가 왜 故정정화 선생의 이야기로 연극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정정화 여사가 처음 상해로 건너갔을 때부터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본국을 드나들었던 기록과 세계정세에 흔들렸던 독립의 위기와 독립이후 국내 사정, 그리고 전쟁.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았던 한 여인이 차디찬 철창 안에서 자신의 삶을 무너뜨릴 수밖에 없었던 신념을 빼앗겼던 기록까지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 5월 26일(일)까지
△시간 : 월/수/목/금 오후 8시, 토/일 오후4시
△장소 : 정동 세실극장
△요금 : 3만원
△문의 : 02-704-9566

# 거짓말
갈수록 정보가 넘치고, 주의 주장이 강해지고, 저마다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요즈음, 이러한 현황을 작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전시이다.
작가들이 허구-거짓말을 표현방법으로 택하는 이유는 사실보다 더 간절하게 표현하거나, 크게 놀라게 하여 자신의 생각을 깊숙이 전하려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잘 구성된 허구가 진실보다도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이들의 창의적 ‘거짓말’이 진실에 다가서는 또 하나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

△기간 : 5월 28일(화)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장소 : 서울대학교미술관
△요금 : 무료
△문의 : 02-880-9504

# 영월에 가면 박물관이 보인다
‘지붕없는 박물관’ 영월은 23개의 박물관(공립9, 사립14)이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 특구로 영월박물관 소장품 공동전시를 마련했다.
붉은 저고리와 아이들보이 ‘독립! 교육에서 길을 찾다’에서는 일제 강점기 교육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현재 발전된 대한민국을 이루게 한 것이 교육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인문학적 별마로천문대와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 무늬를 특수 장비로 촬영하여 마치 하나의 추상화를 보는 듯한 영상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기간 : 5월 23일(목) ~ 30일(목)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월요일 휴관)
△장소 : 한가람미술관
△요금 : 무료
△문의 : 033-370-2361

#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해마다 사진의 방향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고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해 온 알찬 사진축제이다. 올해는 변화의 틈(Duration and change)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왕칭송(Wang Qingsong), 국내 아방가르드 사진의 대표인 황규태 등 국내외의 유명작가들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기간 : 5월 25일(토) ~ 30일(목)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월요일 휴관)
△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요금 : 12,000원
△문의 : 02-313-9539

#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은 일상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그 속에 감춰진 보석같이 반짝이는 소중한 순간을 드러내는 15작가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친숙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막연히 난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기간 : 6월 16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요금 : 무료
△문의 : 043-261-1400

# 영화 [어린 의뢰인]
영화는 7살 친동생을 죽였다는 10살 소녀의 믿을 수 없는 자백을 소재로, 소녀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변호사 ‘정엽’과 진실을 감추고 있는 엄마 ‘지숙’ 그리고 자신을 돕겠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의심하는 소녀 ‘다빈’의 이야기다.
2013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긴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우리 사회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의 마음에 울림 있는 메시지를 남기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개요 : 드라마, 한국, 114분
△개봉 : 5월 22일(수)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장규성
△출연 : 이동휘(정엽 역), 유선(지숙 역), 최명빈(다빈 역), 이주원(민준 역) 등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