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해외 나눔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화푸 보건지소에서는 준비 기간을 포함 7일(일)부터 9일(화)까지 치과를 방문한 150여명에게 치약 및 칫솔을 나눠주고 치아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9일(화)에는 인근 유치원에서 200여명에게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도포와 어린이용 칫솔과 치약을 나누어 주면서 잇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다낭 종합병원 치과에서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사전 현장 답사 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dental handpiece를 대구 지역 업체 세신정밀의 dental handpiece를 구입, 기증 후 교체했다. 화푸 보건지소에서 후송된 현지민을 비롯하여 현지 치과의사가 시행하기 어려운 사랑니 발치 등을 치료와 함께 충치 치료를 시행했다.

최문철 회장은 현지 치과의사 및 스텝을 대상으로 치아 교정 및 임플란트 수술, 감염 예방 등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준비한 칫솔 및 치약 1,500개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대구광역시청과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공동으로 2019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출국 당일인 4월 7일 대구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메디시티대구’ 홍보 활동과 의료봉사 활동을 통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치과계는 총 8명으로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을 비롯하여 이기호 부회장, 장헌수 총무이사, 손성일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구강보건교육 및 치과 assist에 치위협 대구경북회 오미정 부회장, 한서희 회원, 김성희 회원, 대구지부 박찬규 사무국장이 참가해 베트남 화푸 보건지소 및 인근 유치원과 다낭 종합병원 치과에서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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