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상호 학술교류와 오는 6월 22일23일 디덱스에 임원진 방문 예정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에서는 지난 3월 24일(일) 대만 타인난시 치과의사회와 치의학 연구발전 공헌 및 친선을 도모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1월 타이난 치과의사회 CHANG, YEN-CHOU(창엔초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에서 YESDEX 2018 기간 중 방문해 대구지부와 자매결연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눈바 있다.

그 결과 올해 대만 타이난시 치과의사회 총회때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명이 참석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임원 연수회를 겸한 이번 방문에서 대구치과의사회 임원들과 타이난치과의사회 임원들은 정기총회 전야제와 친선골프대회, 대구-타이난 치과의사회 자매결연협약 서명식, 정기총회, 회원만찬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함께 했다.

우측이 최문철 회장

# 쳉궁대학 오는 7월 치과대학 6년제 학부과정 신설

1946년 설립된 타이난치과의사회는 2011년 광역통합시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확대되어 현재 1100명 가량의 회원이 있다. 타이난시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타이완의 역사가 시작된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인구 180만으로 타이완에서 네번째 규모의 도시로 우리에게 타이완의 다른 도시들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이완 음식문화의 발상지이며 타이난 구시가 곳곳에 고적들이 산재되어 있어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에 적합한 도시다. 교육도시로도 이름난 타이난에는 타이완에서 두번째로 손꼽히는 국립쳉궁대학이 있으며 올해 7월부터 한해 30명 규모의 치과대학 6년제 학부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구와 타이난 치과의사회의 교류는 2017년 10월 온라인 서신을 통해 시작됐고, 지난 2017년 12월 장헌수 총무이사가 타이난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인적교류가 시작됐다. 이어 2018년 4월 대구치과의사회에서 최문철 회장 외 4인의 대표단이 타이난치과의사회를 방문, 같은 해 11월에는 창옌초우 회장 외 4인의 타이난치과의사회 대표단이 대구치과의사회의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YESDEX 2018에 참가했다.

# 오는 6월 디덱스서 ‘해후’
약 3년에 걸친 상호 방문과 논의를 통해 준비한 결실로 맺은 자매결연협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하게 된 대구와 타이난 치과의사회는 회원과 임원들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임원단 상호 방문 정례화와 학술 교류및 상호 초청강연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타이난치과의사회 임원단은 오는 6월 22일,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DIDEX 2019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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