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구순구개열 수술과 노인 의치보철 봉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4월 4일(목)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함께 ‘2019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 날 행사는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의 격려사, 기금 전달식, 봉사단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기금 전달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서울대치과병원에 8천만원을 2019년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기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우)이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좌)에게 해외의료봉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우)이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좌)에게 해외의료봉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수술대상자에 선정되어 현재도 우리 봉사단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우리 봉사단의 재능과 후원, 그리고 활동이 얼마나 큰 힘이고 희망이 되는가를 되새겨 보게 된다”며, “이번 봉사에서도 언어적 차이나 문화적 차이를 잘 극복하고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우즈베키스탄에 심고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최진영(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김성균(치과보철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된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봉사단이 함께하게 된다. 오는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 가정 어린이 3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틀니 제작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서울대 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12년째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266명에게 무료수술을 진행했다. 약 3천 2백여명에게 치과 진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진료봉사단 단체사진
진료봉사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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