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쉽게 접근하는 치과심신의학>은  치과심신의학 분야 교수와 치과 심신증 전문클리닉 개업의인 두 저자가 직접 임상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심리치료가 필요함을 언급한 책이다.
그 경험에서 얻은 치과치료에 심리치료를 연동한 기술적 치료기법과 환자와 관계 형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응책들을 실제 사례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치과심신의학에 대한 요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우울증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의 급증도 커다란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도 이 분야의 복잡성과 모호함 때문에 참고할 만한 교과서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저자들은 이러한 고민을 염두에 두고 수많은 강의나 강연등을 거듭하던 중  우선 ‘마음도 볼 수 있는 치과의사’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치과와 관련해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은 간단하지만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위험할 수 있다.

이는 곧 ‘사람이 사람을 진찰한다’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되는 것으로 저자들은 이 모든 고민들을 해결해 줄 여러 가지 치료기술들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의사와 환자의 관계 형성하는 법을 치료를 통해 이루어가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환자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치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구입 02-922-7080)

<어렵지만 쉽게 접근하는 치과심신의학>
대한나래출판사
토요후쿠 아키라, 요시카와 타츠야 著 / 신영민 驛
40,000원/ 120페이지/ 2019년 2월 12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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