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무너진 현 집행부
신뢰 무너진 현 집행부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3.25 00:40
  • 조회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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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지난 2월 치협 홍보이사의 주문에 따라 치협의 1인 1개소법에 대한 입장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김준래 변호사의 인터뷰를 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그러면 치협출입금지를 해지하겠다고 이재윤 홍보이사는 약속했다. 그리고 3월18일 이사회에 상정하겠다고 했다. 혹여 반대 할 수 있는 이사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빨리 기사화 해 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2월에 인터뷰 기사가 본지에 두페이지에 걸쳐 게재됐다. 인터뷰 가사를 마무리 하고 홍보이사에게 연락했더니 ‘그동안 회원들의 정서를 훼손한 점이 있다면 사과드린다’ 라는 말까지 말미에 게재해 주면 금상첨화라고 주문했다. 이에 기자는 그 주문을 따랐다. 취재현장에서 만난 김철수 회장도 홍보이사가 원하는 데로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홍보이사는 선배기자들에게도 3월 18일 이사회 안건에  김선영 기자의 출입금지 해제 안건을 올리겠다고 공공연히 알려 이를 기정사실화 됐다. 그러나 이 약속은 또 지켜지지 않았다. 이번에 두 번째 약속을 지키지 않는것이다.

기자는 지난 6월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인 시위 천일기념결의 대회에 앞서 그동안 1인 1개 소법 수호를 위한 특위의 한 일과 서명에 동참한 회원들의 숫자와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특위에 요청했다. 하지만 자료를 받지 못했고 나중에 줄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기자는 이러한 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를 썼다. 기자는 지금 이 시점에서  꼭 두가지 사항을 언급하고 싶다.

첫째 , 기자는 1인 1개소법에 대한 훼손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하는 1인 1개소법 수호의 방식이 너무 일방적이고 전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 더 실효성이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며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합리적인 방법에 더더욱 고민해야 한다는 충정어린 충고였다.
그럼에도 이 충정이 마치 1인 1개소법 수호를 반대하는 기자인양 매도하며 규탄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결국 출입금지의 이유가 됐다. 그 이후에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새로운 노력과 방식은 전혀 이루어지지않다. 현재까지도  1인 1개소법수호를 위한 1인시위만을 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자신들이 주장하는 1인 1인 개소법 수호를 위해 하는 것은 1인1개 소법 1인 시위만 불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론적으로 아직도 1인 시위만을 수단으로 삼고 있는 그런 무기력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둘째, 아무리 비판적인 기사가 가슴에 아프더라도 남의 밥그릇을 걷어차는 행위는 치졸하기 그지 없다. 출입금지를 하고 자진폐간을 운운하며 비판하는 광고와 배너와 기사까지 쏟아내도록 했다. 그것을 부득이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동료 기자들도 미안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독자들도 안카깝다고 했다. 이는 결국  남의 밥그릇을 깨부시는 집행부의 치졸한 행위이기에 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일부 구회 (송파구, 용인분회) 의 반발을 마치 전 구회 차원의 반발 마냥 오해를 불러일으켜 기자를 비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고탄압이나 취재제한은 언론사로서는 치명적인 생존의 문제다. 아무리 기자의 지적이 기분 나쁘다고 하더라도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해서 받아 들일 내용들을 포용하는 포용력이 필요한 것이 집행부다. 하지만 신뢰도 없고 포용력도 없는 집행부가 바로 김철수 집행부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지는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다.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했을뿐인데 현 집행부라는 권력을 이용해 분과학회에 공문을 발송해 본 지의 출입금지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 공문을 받은 학회는 치협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철수 회장과 관련있는 일부 학회들은 치협의 눈치를 보고 학술대회 광고까지 본 지를 배제하는 경우가 눈에 띈다.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대기업들도 현 집행부와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눈치를 보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비단 치협뿐만이 아니다. 일부 지부 학술대회에서도 본 지에 광고제한과  출입이 금지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언론사의 광고를 빼앗고 밥그릇을 빼앗는 치졸한 행위는 자행하고 있는 것이 현 집행부다.

또한 현 집행부는 가장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  약속과 신뢰를 깨는 사람들이 현재 치협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더 문제다.

기자는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일부 양보까지 하면서 출입금지를 해제해 달라고 하고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지켰던  것은 치과계의 화합과  현 집행부와 잘 지내고자하는 의지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입장을 알기때문에 치협은 더더욱 기자를 압박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자는 이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치협에 수그러려면 이러한 기사를 작성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경영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이 없었다고 할수는  없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특히 집행부의 결점을 꼬집어 내고 기사화한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고민의 결정문이다. 결론은 언론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신념때문이다.

기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취재를 제한 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며 이를 치협이 감행 할 이유도 없고 기자역시 굳이 현 집행부와 등을 돌릴 이유는 없기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홍보이사를 만났던 것이다.

김철수 회장이 취임 첫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전 집행부 대의원 총회때 출입금지를 의결한 덴탈*** 출입금지 해제였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메아리 없는 울림으로만 남았다. 회무의 일관성과 잣대는 투명해야 한다. 왜 유독 본지에 대해서만 그 잣대를 적용하지 않고  두 번의 신뢰를 깨버린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기자는 그동안 현 집행부와 화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또한 힘들게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의 심려를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인고(忍苦)의 시간을 견뎌왔다.

 그럼에도 지금 현 집행부가 자행하는 행위들은  너그럽고 포용력있다기 보다는 치졸하고 소신없는 집행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적절치 못한 행위들이다.  힘 없는  기자로서는 너무나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그들이 말하는 치과계 정서 부분을 고려해 지금까지 기다려왔다.

APDC 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도 그들은 화합과 언론의 자유를 외치면서 뒤로는 언론을 탄압하며 갑질을 행사하고 있는 현 집행부를  APDC를 향해 몰려오는 세계 정상들은  이러한 한국의 치과계와 집행부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까?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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