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사실무근’ 일축... 현 집행부내 불화설 ‘모락모락’

치협  김철수 회장이 직무정지 기간 동안 협회 운전기사와 협회비 불법 지출의혹이 제기됐다.
경기지부 이 ** 회원이 제출한 상정의안 제 44호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직무정지 기간 중 협회예산 무단 사용 및 재선거기간중 후보 선거비용으로 협회비 불법지출의혹 규명의 건이 올라와 있다.

△직무정지 기간 동안 협회 운전기사를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급여는 협회예산으로 지출한 의혹,△재선거 기간 중 김철수 후보 선거대책회의 비용으로 협회비 불법 사용의혹, △재선거 기간 중 대여치 임원과의 간담회 후 협회비 불법 사용 의혹,△선관위에서 재선거 당선 축하연 비용지출 의혹이다.

이에 따라, 직무정지 기간 중 협회예산 무단사용 및 재선거기간 중 후보선거 비용을 위해 협회비 불법 지출의혹 규명을 위해 이 기간 동안 지출된 협회장 운전기사 급여, 총무이사, 재무이사등의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사용내역, 선관위 지출내역을 포함하여 관련 회계자료 검토 및 사실관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내부에서 제공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항들이어서 김철수 집행부의 내부 분열이 생기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A 원장은 “이는 재무담당 부회장이나 재무이사만이 알 수 있는 사항으로 A 전회장의 사람으로 추측되는 인사들이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의 차기 재도전설과 함께 A 전 회장의 라인들이 김 회장의 비리를 폭로했다는 추측이다. 내년에 실시되는 회장 선거와도 관련 있다는 얘기다.

김 회장과 A 전 회장과의 불화설은 지난해 말부터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 현재 집행부 임원중 A 전 회장의 라인과 김 회장의 라인이 섞여 있어 이들간의 긴장은 팽팽하다.

하지만 김 회장은 차기 출마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적과의 동침을 뿌리치기 힘들것 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때문에 독자적인 회무의  판단이나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까지 들린다.
최고 의결기구인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철수 회장의 직무정지 기간 중의 협회 돈 사용 유무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한편, 김 회장은 이러한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답만을 내놓고 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무응답 상태다.
안건을 상정한 이 ** 회원은 기자와의 카톡에서 경기지부 총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