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재단 후원의 밤 이규환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난 2월 22일(금),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9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머리로만 생각하는 사랑이 아닌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참 봉사자”라면서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11년만의 치과계 숙원인 구강정책과 신설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치협은 스마일재단의 창립이념과 같은 대규모 진료봉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대뿐인 이동치과진료 차량을 10대로 늘려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진>

▲ 김철수 회장
▲ 김철수 회장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은 “복지부는 앞으로 예방중심의 구강건강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진료체계구축을 중점으로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스마일재단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에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광덴탈(주) 김용주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이 총 1억 6천 7백 15만원에 달한다.
5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스마일재단 고액 후원자클럽 ‘Big Smile’ 13명에게 위촉장도 전달됐다.

기금후원 부문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회장), 물품후원부문에는 ㈜다이아덴트(대표 유재훈), 재능기부부문에는 김보은 치과위생사가 감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이규환(분당서울대 치과병원) 교수가 수상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은 양성일(경북지부) 회장이 영광을 안았다.
이규환 교수는 “내 인생의 영화는 항상 해피엔딩이다. 사고로 인해 제2의 삶을 살고 있지만 죽을 때까지 무공이산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소감을 감동으로 전했다.

한편, 행동조절이 불가능하여 전신마취 후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숨은 미소 찾기’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모인 259만원의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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