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제 54차 대의원 총회‘교육평가원 설립 추진’ 개정안 통과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는 지난 2월 25일(월) 빛고을 광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사진>

먼저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3천 여만원 증가한 20억 여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회비 단일화의 건은 시도회장협의회에 위임키로 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치기협이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률상 의무단체인 중앙회로 승격된 점,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을 치과기공사 업무범위에 포함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점 등은 치과기공사의 긍지를 심어준 큰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치과기공소의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으므로 치과기공요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적했다.

이 날 처음 실시된 치기협의 법인회계결산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가 보고됐다. 재무회계에 대한 규정 및 세칙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변태희 대의원을 선출했다.

정관 개정의 건에서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심의한 정관개정(안)을 보완, 협회(중앙회)에서 교육평가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제15장(법인 출연기관)을 신설하고 제61조(출연기구)를 신설했다.

김양근 회장
김양근 회장

김양근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한 준비와 혁신 등을 협회가 중심이 되어 일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재호, 박해광, 금영희, 박홍열, 이승종 회원이 수상하였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김기수, 장경철, 이창화, 김민정 회원이 수상했다.<사진>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재원(보건복지부 장재원) 과장, 전재진(더불어민주당정책위) 부의장, 우완희(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 전병진(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김종석(대한안경사협회) 회장, 박창헌(광주지부) 회장, 박종일(광주치과기재회) 회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정식 국회의원(국회 정책위원회 의장), 남인순 국회의원(최고의원), 전혜숙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장)도 축하 동영상으로 치기협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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