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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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3.04 10:31
  • 조회수 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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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많이 하면 설측교정 환자도 많아져
열정과 의지만 장점 많은 설측교정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orean Association of Lingual Orthodontics, 이하 KALO)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4월 7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의 역학은 뉴턴의 제3법칙-action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reaction이 있다. 21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교정학의 화두는 reaction의 조절 즉 anchorage control이었다. 그런데 20년전 micro implant anchorage를 소개해 이를 해결했다. 100년 동안 해결치 못한 교정학의 난제를 극복한 것이다. 더불어 이를 더욱 효과적인 mechanics의 적용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고 지금은 전세계교정학을 국내교정의사들이 선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KALO의 배성민 회장이 있었다. 그를 만나 설측교정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다. (편집자주)

"주어진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많아지는 것입니다.”
배성민 회장<사진>은 설측 교정을 하는 선생들이 많을수록 설측교정 환자는 점점 더 많아진다고 말한다.

설측교정 브라켓은 일본의 후지다 선생이 1970년대 후반에 개발했다. 처음 국내 교정학회에 경희문 교수가 설측 교정케이스를 발표했기에 경희문 교수가 국내 설측 교정의 선구자다. 배 회장은 90년대에 설측 환자를 치료하는 경희문 교수에게서 수련했다.

# 붐이 일면 같이 많아져
90년대 중반부터 설측교정이 전성기를 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 보이는 교정 혹은 연예인 교정으로 알려진 설측교정은 지상파 9시 뉴스에 소개되면서 급속히 번졌다.

배 회장이 99년도 개업했을 당시 설측 환자들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서울로 설측교정하러 가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그때 대구에도 설측교정 환자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그 시절 설측교정이 유행하기 시작해 설측교정치료가 급속히 늘어났다고 회고했다. 때문에 배 회장은 붐이 일면 같이 많아진다는 논리를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이후 설측교정은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이유는 바로 어렵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한계도 많았고 순측교정과는 치료역학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후 교정전문가들조차도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설측교정을 도외시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전체적으로 설측교정하는 선생들이 줄어들면서 설측환자들도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설측 치료하는 선생들의 기술은 점점 더 발전됐다. 그래서 지금은 모든 케이스에 설측교정이 가능하다. 오히려 설측교정을 했을 때 더 유리한 케이스들이 많다.

하악의 앞니 압하시키는 경우는 메카닉상 순측교정보다 훨씬 더 훌륭한 케이스가 나온다. 딥바이트 과개교합의 경우도 역학적인 한계를 뛰어 넘고 오히려 더 훌륭한 설측교정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브라켓을 정확히 붙이는 것인데 순측교정에 비해 설측교정은 브라켓 붙이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트렌스퍼 트레이가 있어 편리하다. 치아를 셋업 해 안쪽에 치아를 붙여 환자에게 그대로 옮기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만든 이가 바로 한국의 설측 교정가인 배기선 선생이다.

# 설측교정 모든 케이스 ‘가능’
현재 한국의 설측교정 수준은 세계적이다. 치과교정과 전문의라 하더라도 설측에 특화 되지 않는 의사들은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더 좋은 케이스 진입이 가능하다.

배 회장은 열정만 있다면 설측교정이 더 장점이 많다고 조언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숙련된 설측 교정의사가 치료한 치료 결과는 순측 교정의 치료 결과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 환자들이 원하는 ‘설측교정’
“쉬운 방법이 결코 좋은 치료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좋은 치료 결과는 바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갈 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현재는 사회적·문화적인 이유로 설측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이 상당수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설측 교정치료가 널리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었다.
따라서 배 회장은 환자들의 설측 교정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함께 설측교정을 널리 알리는 것도 KALO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춘계 학술대회는 설측교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부는 디지털로 접목시키는 설측 교정에 대해 진행한다. 2부는 골격성 부정교합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골격성 부정교합에서의 難 설측 케이스를 공개하게 된다.
Dr. Tarrat는 어려운 케이스를 설측으로 하는 케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Dr. Graf은 3D 메탈프린팅 캐드캠으로 설측교정을 접목시키는 케이스를 발표하게 된다.

# 설측교정과 디지털
“세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임프레션을 안 뜨는 시대가 곧 올 것이므로 설측교정을 디지털과 접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그것이 조금 더 쉽게 설측교정을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 회장은 설측 교정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전문가를 인정해 주는 사회입니다. 국내에도 설측 교정이 인정받는 시대는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그 키워드는 바로 도전과 열정이다.

한편,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www.kalo.co.kr)는 매년 설측교정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학술대회는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세계설측교정치과의사회(WSLO)와 아시아설측교정학회(ALOM)는 일본과 한국에서 2년에 한 번씩 순환적으로 개최된다.

내년 2020년 4월에는 한국에서 아시아 설측교정학회를 개최하게 된다. 설측교정 회원은 5백명정도 된다. 정회원은 80명 정도다. 정회원은 3 케이스를 발표하고 통과해야 하지만 준회원은 누구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배성민 회장
△ 대한설측교정의사회 Founding member & instructor
△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Active member
△ 유럽설측교정학회(ESLO) Active member
△ 미국교정학회(AAO) 국제회원
△ 현) 배성민치과 원장
△ 현)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회장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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