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더 잘되는 병원경영의 모든 것

이승열 지음 | 18,000원 | 위닝북스 | 264쪽

 

개원만 하면 성공하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에는 의료 수요보다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병원을 열기만 하면 환자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2000년대 들어서 병원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를 손쉽게 접하게 되면서 이제는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병원도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경영을 도입해야 한다. 전략적‧효율적으로 경영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이제 원장에게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진료실에 가만히 앉아 환자를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병원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인 성공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 제1호 병원코디네이터인 저자는 병원의 경영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작 병원 실무 관련자들조차 병원경영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병원경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컨설팅 경험이 녹아 있다.

경영을 이해하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었던 병원 관계자들과 개원을 앞두고도 확실한 경영철학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예비 원장들에게 최고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불황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 잘되는 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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