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들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내는가

리즈 와이즈먼 지음 | 이수경 옮김 | 18,000원 | 한국경제신문 | 452쪽

 

팀의 역량을 고갈시키는 리더와 팀의 역량을 증폭시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의 차이를 분석한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멀티플라이어]의 개정증보판으로 전 세계 멀티플라이어의 새로운 사례를 추가했으며, ‘의도치 않은 디미니셔’에 관한 내용과 디미니셔에 대응하는 법을 소개한 2개의 장을 새로 수록했다. 

세상에는 엄청나게 다른 두 유형의 리더가 있다. 한 유형은 사람들의 지적 능력과 에너지, 역량을 고갈시키고 늘 자신이 제일 똑똑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질식시키고 에너지를 갉아먹으며 재능과 헌신을 감소시킨다. 이들을 ‘디미니셔’라 한다.

그런가 하면 완전히 반대되는 리더도 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지적 능력과 역량을 한층 높이 끌어올린다.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꽃피우고 문제를 해결한다. 이런 리더는 구성원들이 능력을 있는 힘껏 발휘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게 한다. 이들을 ‘멀티플라이어’라고 한다. 세상에는 멀티플라이어가 더 많아져야 한다.

저자는 150명 이상의 리더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멀티플라이어의 5가지 원칙을 밝혀냈다. 이들 원칙과 연결되는 강점들은 선천적인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학습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책은 호감형 리더가 되는 법을 말해주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능력을 더 발휘시키기 위한 멀티플라이어가 되도록 돕는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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