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치과의사국사에 실기시험 도입 문항 예시 공개

국시원(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은 2019년도 제 71회 치과의사국가시험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지난 1월 31일 발표됐다.

▲ 하태민 군
▲ 하태민 군

치과의사국시에 응시한 사람은 총 812명이며 합격자는 790명으로 합격률은 97.3%였다. 치과의사국시 전국 수석의 영예는 하태민(원광치대 4학년) 군<사진>이 차지했다.
원광치대는 3년 연속 수석을 배출했으며 치과대학 졸업생 100% 전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시원은 오는 2021년부터 도입될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예시 문제를 공개했다. 국시원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치과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예시문항을 공지했다.

지난 2017년 8월에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치과의사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시문항은 실기시험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 예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실시시험 문제는 병력청위, 구강내·외부 진찰,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기술적 수기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치러진다.

국시원은 “각대학(원) 및 응시자들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자 실기시험 문항 유형별로 사전에 예시문항을 공지한다”고 설명했다.

국시원에서 공개한 예시문제를 보면 ‘가’형과 ‘나’형으로 나눠지며 ‘가’형은 과정평가 문항이며 ‘나’형은 결과평가 문항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상의 환자가 말한 증상이 제시되고 이에 대한 검사결과 및 향후 치료계획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식이다.
또 모형을 대상으로 지정된 치아에 대한 필요한 진료를 제시하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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