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그리고...
이번 사진전은 2019년 새봄, 경복궁역 인근으로 이전을 앞두고 부암동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전시다. 지난 7년 동안 15번의 사진전에서 전시된 작품은 370여 점. 그중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 15점의 작품을 엄선해 [안녕, 그리고]展에서 선보인다.

‘라 갤러리’에서는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이 상설 전시되며, 수익금은 글로벌 평화 나눔 활동에 쓰인다.

●기간 : 2월 1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장소 : 라 카페 갤러리
●요금 : 무료

 

# 아드만 애니메이션 展 – 두번째 외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피터 로드와 데이비드 스프록스턴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Aardman studios는 국내외 시장에서 장편 영화, 시리즈, 광고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다.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는 2015년 프랑스 파리 전시회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주 멜버른을 거쳐 서울에서 지난 4월 열리게 되었다. 한 두번의 관람으로는 부족한 '웰메이드 전시회'의 재오픈을 요청한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전시장을 바꿔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기간 : 2월 1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장소 : 부암동 서울미술관
●요금 : 15,000원
●문의 : 02-577-8415

 

#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은 역사와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된 매혹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귀에 감기는 킬링넘버와 650년 전통을 가진 합스부르크 왕가의 고전미를 담은 의상과 세트까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웅장했던 역사에 빠져들게 한다.

서사, 음악, 무대예술의 3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엘리자벳’은 국내에서도 작품성, 흥행성 모두 검증받은 수작으로 장면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는 ‘레전드’ 뮤지컬이다.

●기간 : 2월 10일(일)까지
●시간 : 화/목(8시), 수/금(3시, 8시), 토/공휴일(2시, 7시), 일(3시)
●장소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요금 : VIP석(15만원), R석(13만원), S석(9만원), A석(7만원)
●문의 : 1577-5266

 

# 全羅千年 - 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
‘전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행정구역 명칭으로, [고려사] 속 현종 9년(1018)의 기록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전라도에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훨씬 이전부터 이 땅을 일구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매우 개방적이며 진보적이어서 다른 문명을 흡수하는데 거리낌이 없었으며, 우리 역사를 뒤흔든 많은 개혁 사상을 내놓았다. 그리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충의와 저력을 발휘하여 이 땅을 넘어 한반도를 수호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라도에서 이 땅을 지켜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다.

●기간 : 2월 1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주말 7시까지)
●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요금 : 무료
●문의 : 062-570-7000

 

# 영화 [아이스]
러시아 박스오피스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부상당한 피겨요정 나디아와 똘끼충만 아이스하키 선수 사샤의 빙판 위 달콤살벌한 아이스컵 정복기를 담은 피겨 로맨스다.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하며 젊은 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올레그 트로핌 감독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 감독의 신선하고 독특한 연출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답게 영화 곳곳 음악을 활용한 유니크한 연출은 관습을 벗어난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젊은 천재 올레그 트로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러시아 최대 화제작이자 겨울 스포츠의 꽃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최고의 로맨틱 스포츠 영화로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피겨 로맨스로 기억될 것이다.

●개요 : 드라마/멜로/로맨스, 러시아연방, 90분
●개봉 : 2월 7일(목)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올레그 트로핌
●출연 : 알렉산더 페트로브(사샤 역), 아글라야 타라소바(나디아 역), 밀로스 비코비치(레오노프 역) 등

 

#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육상부 에이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달리는 꿈을 잃은 ‘아키라’는 재활훈련 대신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매일 매일을 따분하고 또 성실하게 사는 점장 ‘콘도’의 상냥함에 반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의 아키라를 보며 콘도도 어느새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마주 보게 되는데...

멈춰버린 꿈, 지나가버린 꿈. 이 비가 그치면, 괜찮아질까요?

●개요 : 드라마, 일본, 112분
●개봉 : 2월 7일(목)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나가이 아키라
●출연 : 고마츠 나나(타치바나 아키라 역), 오오이즈미 요(콘도 마사미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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