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가 오는 2월 17일(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학이시습(學而時習)’을 대주제로 역대 샤인 학술상(舊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들과 지난 샤인학술대회 중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로 구성된다. 학술대회 개최에 앞서 강연을 직접 준비한 학술위원들로부터 각 강연의 기대평을 미리 들어 봤다.(편집자주)

 

제 1회 수상자 신주섭(전주미치과) 원장
구치부 수복 어떻게 할 것인가?

▲ 신주섭 원장
▲ 신주섭 원장

구치부 수복 어떻게 할 것인가? 제목만으로도 설렌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학창시절 각 수복 방법의 적응증과 금기증을 족보처럼 외우던 시절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매일 일상 진료 중에 수복 판단의 기준이 애매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평소 수많은 임상 케이스를 통해서 많은 영감을 주는 신주섭 원장은 구치부 수복시 보존수복과 보철수복을 결정짓는데 고려사항 그리고 보존 수복시 직접과 간접법의 장단점과 술식, 그리고 보철수복시 알아두면 좋은 핵심 사항 등에 대해 덴트포토 닉네임‘ 유경파파’ 명성대로 신 원장의 명쾌하고 열정적인 강의가 기대된다.
<김지홍 (효치과) 학술위원>

 

제 2회 샤인 학술상 수상자 김일영(크리스탈치과) 원장
접착부검(剖檢)

▲ 김일영 원장
▲ 김일영 원장

치과진료의 많은 부분에서 접착은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치과의사라면 항상 ‘내가 하고 있는 접착방법이 정말 최선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복합레진, 접착제, 시멘트와 같은 접착성 수복 재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했고 새로운 재료의 특성을 활용하여 신기술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이것들이 제품화되면서 현재에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번 “접착부검(剖檢)” 강의는 이러한 접착에 대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해 줄 매우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다.
접착 치의학 발전에 대한 히스토리와 함께 왜 접착이 실패했는지에 대한 고찰도 같이 진행된다.
또한, 이 강의를 통해 접착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임상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적합한 접착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스스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남택진 (연세마이덴치과) 학술위원>

 

제 3회 샤인 학술상 수상자 김평식(수원초이스치과) 원장,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
Talk Talk Talk : 솔직한 엔도 이야기

▲ (좌) 김평식 원장, (우) 최성백 원장
▲ (좌) 김평식 원장, (우) 최성백 원장

근관치료는 치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치료이지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치료이기도 하다. 기구와 장비의 발달로 이전보다는 쉬운 방법으로 근관치료를 시행할 수는 있지 만, 기구파절이나 근관치료 후 통증 등 아직도 근관치료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현실인 것 같다.

보통의 강의는 한 명의 연자의 논리와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기 때문에 동일한 상황에 대한 다른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근관치료 강의에서는 개원의의 근관치료에 대한 괴로움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많이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김평식 원장과 최성백 원장이 한자리에서 콜라보 강의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근관치료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개원의가 궁금해 할만 한 주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풀어가는 대담이 기대된다.
<남택진 (연세마이덴치과) 학술위원>

 

제 4회 수상자 이학철(서울A치과) 원장
잘 되는 치주, 잘 안 되는 치주

▲ 이학철 원장
▲ 이학철 원장

우리는 매일 진료실에서 치주 질환을 진단하고 치주 치료를 하고 있지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할 지, 치료한 후에 결과는 어떨지, 앞으로의 치료 계획은 어떻게 될 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잘되는 치주, 잘 안 되는 치주’는 치주 분야의 대표 연자, 이학철 원장이 치주 진단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치주 치료 시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팁과 치주 수술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치주 치료의 핵심인 유지 치주 치료(SPT) 프로토콜까지 ‘잘되는’ 치주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이번 강의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임상에서 접하는 많은 기로에서 치주 분야의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 해 본다.
< 박준석 (서울리더스치과) 학술위원>

 

제 5회 수상자 조상호(수성아트라인치과) 원장
교정치료 후 심미치료

▲ 조상호 원장
▲ 조상호 원장

아름다운 치아 배열을 만들기 위해 교정 치료를 한 후, 뜻하지 않게 난감한 상황을 겪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치아와 치주 조직의 비심미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내가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덴트포토에서 심미 영역의 대가로 유명한 “벼꽃” 조상호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Black triangle, 잇몸의 부조화, 치아의 마모, Rampant caries 등 교정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비심미적 상황에서 보존, 치주, 보철의 영역을 넘나들며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각의 케이스마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리를 익힌다면, 임상에서 만나는 각종의 비심미적인 문제들에도 적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박준석 (서울리더스치과) 학술위원>

 

제 6회 수상자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
개원가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토탈 임상

▲ 오충원 원장
▲ 오충원 원장

한참 바쁘게 진료하던 와중에, 전치부 파절로 인해 예약도 없이 갑자기 내원한 환자를 당장 어찌하지 못해 그냥 돌려보낸 경험들. 그리고 바쁜 일상에 쫓겨 힘들게 시간을 내서 치과에 내원했다는 어느 환자는 당장 오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길 원한다.

오래된 전치 보철물이 손상되거나 탈락된 환자들은 치과에만 찾아가면 그 자리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환자를 만족시키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런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웃는 얼굴로 치과를 나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요즘같이 어려운 개원가의 현실 속에서도 높은 신뢰감을 통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번 오충원 원장의 강의를 통해 개원가에서 실행 가능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진료 노하우와 안정적인 병원 운영에 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필 (NY치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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