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치과기자재 전시회 ‘IDEC 2019’ 오는 9월 13~15일까지

인도네시아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EC 2019’가 오는 9월 13~15일 개최한다. IDEC는 인도네시아치과협회(PDGI), Traya 현지 주최사(PT. Traya Eksibisi Internasional)와 손을 잡고 2017년에 처음 개최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치과 전시회다. IDEC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본래 동남아시아 치과 시장은 싱가포르의 IDEM이 대표하고 있었지만,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시장이 IDEM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니즈에 의해 탄생됐다.
마티아스 퀴퍼(Mathias Kuepper) 대표는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은 매년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치과 시장은 한국 업체들에게도 중요한 시장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2025년까지 3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7.3%에 달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간 건강보험제도 활성화와 보건의료 분야 예산 확충 등 정책적인 요인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처음 공개된 IDEC 2017의 경우 참가사 137개, 방문객 4,015명을 기록했다. 참가사의 경우 137개사 중 103개사가 해외 참가자로 첫 회부터 해외 참가 비율이 75%에 달해 전시회의 국제성 측면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IDEC 2017에는 한국에서도 3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대구시 지원으로 8개사가 참가했던 한국공동관의 경우 270만 달러의 상담액과 53만달러의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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