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관 서비스 이벤트 진행중... 발치후 30년간 보관가능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한국치아은행에서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아보관’은 말 그대로 은행에 돈을 저축했다가 필요할 때 찾아서 사용하듯이 발치한 치아를 원형 그대로 장기간 보관했다가 임플란트 등 잇몸뼈 이식이 필요한 치과치료 시 나만의 맞춤형 골이식재인 오토비티(AutoBT)<사진>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치아은행의 치아보관서비스는 유료서비스로 발치한 치아를 최장 30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성인의 영구치 및 우리 아이 흔들리는 유치 등 충치의 여부를 떠나 치아를 발치했다면 모두 보관이 가능하다.

최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가 발치된 치아의 재활용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예정하면서 그동안 의료폐기물로 폐기되어왔던 발치한 치아를 사용하는 것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새로운 자원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한국치아은행에선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무료 치아 보관 이벤트 ‘진행중’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고 소중한 자원으로써의 치아 재활용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1월 14일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약 2달간 진행되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는 최대 1년 동안 치아를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제공된 1년 무료보관 쿠폰은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지인들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한국치아은행으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15일 방송된 팟케스트 ‘청정구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치아은행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오토비티의 안정성 이미 검증돼
한국치아은행의 관계자는 “온라인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 사랑니 발치, 교정 발치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10대, 20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매달 치아 보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아보관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치아보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치아은행은 치아에 대한 10여 년의 연구를 통해 골이식재 ‘오토비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오토비티는 수많은 임상논문은 물론 보건복지부의 기술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2019년 1월 1일부터 오토비티를 이용한 치조골 이식 치료는 진료비의 5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1588-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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