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레이져 때문에 전국에 있는 15명의 원장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레이저 기기는 1대당 6,400만원에 달한다.
월 리스료를 지불하면 페이백 해주는 형식으로 그동안 고객들을 유치해 왔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 12월부터 입금이 안 된다는 것이다.

A 원장은 “기존에 1대 있어 사실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담당딜러가 기존 유저에게 서비스로 비용 없이 사용하라고 드리는 것”이라고 해서 그렇게 믿고 사용했다고 했다.
현재 피해 원장들이 단톡방을 만들어 이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피해 원장들은 창원시 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피해에 주의할 것을 알리는 단체 문자를 발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또 다른 원장은 다른 기계를 구입했는데 그 회사가 영업을 중단해 A/S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하소연했다.
이 업체는 현재 폐업을 한 상태며 그 업체에 근무했던 부장이 또 다른 회사를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기계를 살 때는 리스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할부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조건이 너무 좋은 기계를 구입하는 것보다 인지도 높은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인지도는 낮지만 성실하고 유망한 중소업체도 많이 있다. 기계를 구입할 때는 가격이나 조건에 현혹되기보다는 치과에 꼭 필요한 제품을 정당한 절차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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