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 16년째이어 온 명불허전

제 16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주임교수 양성은, 학술대회장 박재억)가 지난 12월 23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재억 학술대회장과, 양성은 주임교수, 박준범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이 날 강의에서 교정세션은 3D 프린팅과 의료분쟁과, 수면무호흡증 강의와 박기호 교수의 브라켓 강의가 진행됐다.

보철 세션은 CAD·CAM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셋업 과정에 대한 것과 임플란트 틀니 보험에 대한 내용과 가이드 서저리 강의가 진행됐다.

구강외과에서는 노인환자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치과에 맞는 수술과 임플란트 보험청구 강의까지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박재억 학술대회장은 “의과대학에 환자 많은 과가 달라지고 있다. 이는 질병의 추세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며 치과도 인구의 구도가 바뀜에 따라 치과가 어떻게 컨셉이 바꿔야 하는지 그런 추세에서 대학에 있다 보니까 개업하는 사람들보다 객관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그런 맥락에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환자의 군이나 질병의 군을 보면 전체적으로 현재 변화의 추세가 있다. 개원가의 환자 분류를 보고 메인 치과 환자층을 창출하는 것이 개원가에 필요하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소비성향의 변화도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원가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은 주임교수는 “12월에 고정적인 학술강연회인만큼 고정적인 팬들도 있었다. 어떤 주제로 내실을 기해야 하는 지를 고민하면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나가는 트렌드에 집중했다. 개원가에 꼭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그동안 주제를 잡았고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운각학술상에는 윤경인(가톨릭대 여의도성모치과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운각학술상은 故 최목균 교수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대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교원 중 왕성한 학술활동과 연구 성과를 낸 교수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포스터 수상자는 이정윤 임상치과대학원생, 김효선, 최민호 전공의가 수상했다.

올해 4월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학교 은평병원이 새롭게 오픈한다. 치과병원에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가 신설되며 의정부 바오로병원은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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