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DS 2019’,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19’가 오는 3월 12~16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IDS에 한국에서는 신흥, 바텍, 오스템, 덴티움 등 개별 참가 91개사를 비롯해 공동관 참가사 103개사로 총 19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IDS에 가장 많이 참가하는 국가로는 이탈리아, 미국, 중국,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등이며, 이 중에 한국도 상위권을 차지한다.
IDS 2019에서는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각각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을 비롯해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일본, 러시아, 미국 등 19개의 국가 공동관이 오픈 될 예정이다.

방문객의 경우 2017년에 한국에서만 1,066명이 방문할 정도다. 2017년의 경우 방문객 수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중남미(54%), 동유럽(44%), 중동(32%), 아프리카(32%), 아시아(29%), 북미(17%) 순이었다.

주요 트렌드 3D 프린팅 선보여
IDS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의료계와 치과계가 유망 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IDS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혁신과 비즈니스의 플랫폼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로 IDS에는 전세계 2,300여 개사가 참가하여 예방의학, 디지털네트워킹, 소재혁신, 첨단관리방법 등 치과 산업의 모든 혁신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현재 치의학의 주요 트렌드인 디지털 작업 흐름과 3D 프린팅에 대한 제품과 솔루션도 광범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첫날인 3월 12일은 ‘스페셜 딜러 데이’로 지정하여 유통사와 무역회사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중심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공사들의 경진대회도 ‘인상적’
IDS의 부대행사는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 그리고 ‘젊은 인재를 위한 기회’에 중심을 두고 있다. 독일치과협회의 홍보 부스에는 독일치과의사협회(IDZ), 치과품질개선센터(ZZQ), 세계젊은치과의사회(YDW) 등 다양한 기관이 파트너로 참가하여 업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독일치기공사협회(VDZI)가 주관하는 ‘Gysi 시상식’에서는 유능하고 젊은 치기공사들의 기술력을 가르는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전시장에 전시되기 때문에 방문객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IDS에서는 치의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스피커스 코너’ 등 주최측이 주관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참가사들이 직접 마련하는 강연과 프레젠테이션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IDS 주최사인 쾰른메쎄의 마르쿠스 오스터 부사장은 “현재까지의 2019 참가 신청 현황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더 높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DS 2019에서는 5홀도 개방되어 전시 면적은 170,000㎡에 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IDS에는 60개국 2,305개사가 참가하고, 156개국 155,000명이 방문했다. 한국업체는 16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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