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올바른 정착으로 ‘유종의 미’ 거둘 것… 회무평가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 를 슬로건으로 기호 1번 최유성 후보<사진>는 치협중앙회와 마찬가지로 경기지부의 직선제가 그 숭고한 취지가 자리 잡기도 전에 선거불복과 소송남발로 직선제 자체에 대한 회의감과 거부감이 발생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치과계 직선제의 불신감 해소와 회칙 및 선거관리 규정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기지부의 발전적 방향을 확립하고, 혼란의 또 하나의 축인 횡령사건의 근원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부의 횡령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별위원회의 업무 범위는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횡령사건으로 초래된 제반문제를 논의키 위해 대의원 총회의 결의에 따라 특별 위원회를 구성된 만큼 특위에서 논의하고 결정된 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할 수도 있고, 대의원 총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고발에 대해서는 특위에서 논의하던 중 일부 위원이 더 이상의 논의를 거부하고 사퇴했고 이후 공전 중이며, 특위에서 추가 고발이 결정됐으며 이를 거부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회계 시스템 정비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횡령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정 국장 개인 통장으로 이체하고 수십건의 거래를 한꺼번에 결제하는 허술한 회계 시스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든 지출을 회 통장에서 직접 이체하게 하고 현금결제나 개인카드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검증 가능한 회계시스템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횡령 사건 발생 당시인 29대 감사는 박일윤, 정찬식, 31대 감사 최수호, 이용근이었다며 감사 보고서가 대의원총회에서 채택되면 회계부분에 있어서는 감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횡령 발생 당시 집행부의 감사들이 직무를 해태한 결과도 횡령사건의 본질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횡령액 회수에 집중하고, 이후 감사들에게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유성 후보

최 후보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회무공약의 계속된 이행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김재성, 박일윤 후보는 서로를 극렬하게 비난했던 관계로서 최근에는 명예훼손 건의 고발까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회무철학이 없이 선거를 위한 무조건적인 이합집산을 ‘야합’이라고 말한다”며 “더구나 단일화의 객관적 자료로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여론조사는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 했다.

“이번 경기지부의 선관위에서는 선거인명부를 후보 측에 제공할 수 없다고 답변했는데 여론조사에 사용된 명부는 명확한 불법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과거의 문제점들을 딛고 일어나 미래의 발전을 구상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직선제가 처음이라 규정이나 회칙에서 규정부분에서 고치는 과정에서 신경쓰지 못했고 고치는 과정에서 선거관례를 성문화되거나 문건화 되지 못했고 이를 선관위가 잘 파악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 됐다”면서, 결국 선관위와 김재성 후보와의 힘겨루기 싸움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선관위를 컨트롤할 수 없었고 선관위의 답변을 따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원 선대위원장은 “이번 혼란은 회칙을 제대로 이해 못한 것이 아니라 회칙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며. 회장을 뽑을 때에는 당연히 후보들이 난립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즉 “경기지부는 항상 회장과 부회장을 함께 선출하기로 되어 있으나 이를 문서화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했다. 규정에서 보궐선거에 관한 내용을 정비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나 그 이후 이 규정에 대한 내용을 정비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는 기간이 너무 짧고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기간이 짧다 그동안 못한 일을 이루어 갈 것이며 기존의 회무에 대한 부분은 선거가 아니어도 평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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