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후보 회장 출마선언…법과 원칙에 따라 횡령사건 마무리 짓겠다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재성 전 부회장이 지난 20일 출마선언의사를 밝혔다.

김 재성 후보는 “지금 겪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이런 기본을 등한시하고 편법과 사욕에 흔들리다 생긴 일”이라며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로지 회원만 보고 원칙에 따라 뚝심 있게 일하다보면 조만간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할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 김재성 후보
▲ 김재성 후보

김 후보는 또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않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도 않겠다. 의견이 다르면 경청하고 조정하겠다. 그러나 회원의 행복과 이익에 반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정의롭고 솔직하고 강한 일꾼으로 회원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덜어주는 회장, 맡은 바 소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강직한 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힘 있고 강한 지부를 만들겠다’를 슬로건으로 △횡령사건 엄정처리 주도적 소송 참여 △재무시스템 선진화 투명화 단순화 구축 △가멕스 재무공개 이익금 회원에게 분배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어, 3대 선결과제로 △현 집행부의 정책승계 혼란차단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 설치 △불법과장광고 조사 고발센터 설치를 꼽았다.

김 후보는 20년간 회무 경력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고충처리위원 법제 담당 부회장으로서 인정을 받은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월 19일 보궐선거에서 일부 선관위와 최유성 후보의 전횡이 법원의 판결로 확인됐다며 법을 어긴 최유성과 불법임을 알면서도 이를 강행한 선관위 모두 동일한 잘못과 동일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최유성 전 부회장이 의왕경찰서 협조공문에 김재성 후보가 2016년 가멕스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사실이 없다는 거짓 공문을 작성해 의왕경찰서에 보냈다고 밝히면서 이에 최유성을 허위공문서작성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또 당선된다면 ‘횡령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하게 마무리 짓고, 회원들의 걱정거리인 인력수급 문제, 불법과장광고 문제, 회원과 소통하지 못해 벌어진 산적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회원에게 봉사하는 자세, 개혁과제의 철학과 원칙에 공감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줄 그런 분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할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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