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展

로메로 브리토는 생동감 있으면서 스테인드 글라스 느낌의 화풍으로 널리 사랑을 받으며 루브르 등 유명 박물관 및 갤러리는 물론 뉴욕 하이드파크 등 세계 여러 명소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세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성공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는 로메로 브리토의 초기작에서부터 대중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일상적 감성의 메시지인 사랑, 행복, 희망 등 3가지 섹션으로 총 100여 점의 회화와 조각, 그리고 다양한 영상 미디어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하여 삶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그 만의 색채로 우리들에게 전한다.

●기간 : 11월 18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장소 : 대원뮤지엄
●요금 : 성인(13,000원), 청소년(10,000원), 어린이(8,000원)
●문의 : 02-6373-3365

 

# 신금강산도

이번 전시는 현대화단의 대표적 수묵채색화 작가들의 금강산도(金剛山圖)를 한 자리에 모아 현대 금강산도의 예술적 의의, 더 나아가 수묵채색화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조명,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남북한 대화의 시기를 맞아 남한 작가들의 금강산도와 북한 작가 선우영의 금강산도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남북 미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

●기간 : 11월 18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30분전, 월요일 휴관)
●장소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요금 : 성인(2,000원), 청소년(1,000원)
●문의 : 031-637-0033

 

# 마주서다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처럼 나와 결코 같을 수 없는 타인과의 만남은 항상 낯설고 어렵다. 하지만 나의 존재는 타인을 통해서만 실재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관계를 맺고, 서로의 존재 가치를 부여해 주는 필수적 존재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작품 속 다양한 타인들과 만나고 마주하며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전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다채로운 시선과 매체로 화면에 인물을 담아낸다. 이러한 인물들은 전시장을 부유하며 관객을 응시하고 말을 건넨다. 관객 또한 응시자가 되어 작품 속 인물에게 말을 건네며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나와 작품 속 인물이 시공간을 공유하며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이번 전시는 ‘나’를 인지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기간 : 11월 25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30분전, 월요일 휴관)
●장소 : 소다미술관
●요금 : 성인(9,000원), 학생(7,000원), 어린이(5,000원)
●문의 : 070-8915-9127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요소들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1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크게 나뉘어 전개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되어,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의 날씨를 작가 개개인의 색다른 시선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내면 어딘가에 자리한 날씨에 관한 기억과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로이 추억하고,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기간 : 11월 25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 토 오후 8시까지, 월요일 휴관)
●장소 : 디뮤지엄
●요금 : 성인(9,000원), 학생(5,000원), 유아(3,000원)
●문의 : 070-5097-0020

 

# 올해의 작가상 2018

‘올해의 작가상’은 복수의 후보 중 1인을 선정하는 시상제라는 형식 때문에 대개 경쟁구도와 최종 수상자에 관심이 집중되지만, ‘올해의 작가상’에서 ‘상’이라는 단어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지점은 사실 ‘올해’와 ‘작가’이다.

올해, 즉 2018년 바로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누구이며, 좁게는 우리 미술계에서, 넓게는 우리 사회에서 비평과 토론의 소재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전시이다.

2018년의 작가들은 어떻게 ‘올해’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 ‘작가’들은 예술가로서 어떤 태도를 견지하고, 어떠한 비전을 우리에게 제시하는가. 우리는 이들의 작품에서 무엇을 발견하며, 이들의 예술은 어떤 점에서 ‘동시대적’인 것인가. 바로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묻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기간 : 11월 25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토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요금 : 4,000원
●문의 : 02-3701-9500

 

# 색으로 이야기하다 (미술단체공모전)

이번 전시공모에 당선된 미술단체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모임인 [광주미술작가회]이다. 이들은 타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전과 초대전을 통해 지역화단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예향 광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미술작가회원들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색’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평면과 조형이라는 다채로운 작업을 통해 색다른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진지한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올곧게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작가적 정신과 예술 창작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간 : 11월 25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장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요금 : 무료
●문의 : 062-613-8357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마법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가운데,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뉴트는 이를 승낙하는데…

●개요 : 모험/가족/판타지, 미국/영국, 134분
●개봉 : 11월 14일(수)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에디 레드메인(스캐맨더 역),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역), 앨리슨 수돌(퀴니 골드스틴 역), 댄포글러(코왈스키 역), 에즈라 밀러(베어본 역), 주드 로(덤블도어 역), 조니 뎁(그린델왈드 역) 등

 

# 영화 [해피 투게더]

아들 ‘하늘’에게만은 가난한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아빠 ‘석진’과 그런 아빠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 1호 ‘하늘’ 서로에게 의지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따스한 부자의 모습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그들 앞에 닥치는 웃픈 상황들은 짠내를 불러일으킨다. ‘석진’의 만년 엑스트라 인생은 삼류 색소포니스트 ‘영걸’과 많이 닮아있다.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이 빚에 시달리다 만난 곳은 원양어선. 슬픈 밑바닥 인생 앞에서 좌절하는 것도 잠시, ‘어린 하늘’의 연주를 통해 각자 새로운 행복을 꿈꾸기 시작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엑스트라 인생들의 유쾌하고 찬란한 반전 무대는 일상생활에 지친 전 세대 관객층에게 통쾌한 웃음과 위로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주인공임을 잊지 않게 만든다. 영화 속 짠내 가득한 현실에서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인생을 향한 찬란한 반격은 세대불문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올가을, 극장가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물들일 것이다.

●개요 : 드라마/코미디, 한국
●개봉 : 11월 15일(목)
●감독 : 김정환
●출연 : 박성웅(강석진 역), 송새벽(박영걸 역), 최로운(어린 하늘 역), 한상혁(청년 하늘 역), 권해효(달수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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