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원광대가 힘을 합쳤다.. 오는 12월 1일 공동학술대회 서울성모병원서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창회(회장 이승룡)와 전남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창회(회장 한정우)가 공동으로 오는 12월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의 두 치과대학의 연합학술대회는 그동안 치과계에서는 처음이다.

그 의의를 설명하는 자리를 지난 2일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 좌로부터 신홍수 원광치대총무이사, 한정우 전남치대재경동창회장,이승룡원광치대동창회장,한진규 전남치대 총무이사
▲ 좌로부터 신홍수 원광치대 총무이사, 한정우 전남치대 재경동창회장,이승룡 원광치대 동창회장,한진규 전남치대 재경동창회 부회장

신홍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 재경동창회임원진이 함께했다.

한정우 재경 동창회장은 “해마나 학술대회를 단독으로 진행 중에 있었다. 동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나누고 치과계 현안을 선후배가 끈끈한 정으로 이 모임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룡 회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고 신뢰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해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타 대학과의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후배들의 앞길을 동창회에서 끌어주고 동창회가 참 의료인으로서의 길을 제시하고 싶다. 치과계 내부의 일도 많지만 이제는 이런 걸 타파해서 함께 신뢰를 형성해 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남대는 용봉치인이며 원광대는 봉아인이므로 봉봉동맹이라 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 심혈을 기울였다. 훌륭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진규 부회장은 “흩어진 회원을 모으는 의미로 시작했다. 전남대는 응집력이 강하므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크게 보자는 의미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동학술대회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처음보다 등록인원이 많아 장소를 변경했다.

대구지부와 광주지부의 영호남 동맹에 이은 전남대와 원광대의 연합학술대회는 흩어진 치과계를 하나로 뭉쳐주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 모임이 재경 이외 타 지역으로까지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교육 2점이 주어지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전남치대와 원광치대의 송년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내용으로는 최희수 원장의 건강보험진료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와 창동욱 원장의 터지면 속터지는 GBR, 이성헌 원장의 안면미용의 개요와 진단 및 보톡스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등록 02-794-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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