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 유래 골 이식술’ 11월 국민건강보험 적용

세계최초로 개발된 국내기술인 ‘자가치아 유래 골 이식술’이 11월 안에 국민건강보험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한국치아은행(주)은 2015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이 기술에 대한 요양급여평가신청을 진행했다.

3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보건복지부의 건강 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와 고시발표가 임박한 상태다.

한국치아은행(대표 이승복)의 자가치아 골이식재 AutoBT(이하 오토비티)는 이미 임플란트에 동반되는 뼈이식 수술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골이식재로써 임상적으로 우수한 효능 및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특히 환자 본인의 치아를 특허기술을 통해 개별적으로 가공해 만들기 때문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존 제품인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과 비교했을 때 면역거부반응이나 감염의 위험이 없다.

때문에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치과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거부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토비티는 치아의 성분을 그대로 보존해 만들기 때문에 Dentin과 Enamel이 주성분을 이룬다.

Human Bone과 흡사해 골유도와 골형성 뿐만 아니라 Human Bone의 단점인 골흡수까지 보완한 골이식재다.

따라서 오토비티는 ‘세계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된 현존하는 최상의 골이식재’다.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인 엄인웅 박사는 “오토비티를 이용한 골이식이 국민건강보험에 등재된다는 것은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한 신의료기술 평가를 넘어 이제는 오토비티가 한국인 공인하는 세계최초의 치아이식재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복 대표는 “오토비티는 총 10장으로 이루어진 복지부의 관리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생산되고 있는 유일한 치아이식재”라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로부터 의료 관리자를 지정받아 상시적인 관리감독으로 제품의 안전과 신뢰까지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의료기술 496호인 ‘자가치아 유래골 이식술’에 대한 평가에서 치아이식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도 함께 평가했으며 당시 사용된 치아이식재는 한국치아은행의 오토비티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가치아 유래 골 이식술의 경우 외부기관을 통한 치아이식재 가공을 근간으로 기술 평가가 진행됐고 이를 신의료기술로 인증한 것으로 치아이식재를 병원내부에서 가공하는 등 유사방법에 의한 가공의 경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 피해와 책임은 온전히 의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엄 박사는 “환자 본인의 치아를 가공해 만든 치아골이식재는 ‘치아관리기관 표준업무 지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치아은행(주)이 유일한 관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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