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를 보고 걸어가는 것만큼 쉬운 건 없다
이정표를 보고 걸어가는 것만큼 쉬운 건 없다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11.02 10:45
  • 조회수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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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은 골격과 치아와 턱관절의 조화가 중요
故 김영호 교수의 독특한 진단방식과 스라브 체크 교수의 교합원리가 핵심

한국MEAW연구회는 故 김영호 교수의 철학을 이어받아 정운남 선생과 최낙준 회장이 김 교수의 철학의 이념을 전파하는 것이 사명이라는 신념으로 이론코스는 최낙준 회장이 어드밴스드코스는 정운남 선생이 각각 강의한다. 이 강의를 듣고서야 비로소 치과의사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MEAW연구회 멤버들이 꾸준히 자기희생을 기반으로 김 교수의 교정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원 봉사자들이라는 것이 연구회의 특징이라고 최낙준 회장은 말한다. 최 회장을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봤다. (편집자주)

 

한국MEAW연구회 최낙준 회장<사진>은 故 김영호 교수의 치료 철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스라비체크 교수와 사토 교수의 교합원리를 치료에 적응해서 교합원리로 완성되는 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곧 MEAW다.

김 교수가 제안한 ODI(수직적 골격관계), APDI(전후적골격관계), CF(전체적인 골격)라고 하는 아주 독특한 진단 방식이 특징이며 MEAW는 김 교수의 ODI, APDI, CF와 노와이어를 사용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합 학자이자 임상가인 스라비 체크(빈대학 보철과) 교수의 교합 원리를 따르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교수의 진단과정은 전통적인 에이치 와이어 교정법을 그대로 발전시켜 ODI, APDI, CF라고 하는 독특한 진단 방식을 이용해 골격과 치아와 턱관절을 조화시켜 우리 몸이 얻을 수 있는 유리한 것들로 척추곡만, 어깨,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적인 교합의 치료로는 해결될 수 없는 치료다.

교합이 조화되도록 교정치료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유지가 잘되고 턱관절 질환으로부터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그 와이어를 조화시켜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소구치와 대구치 발치의 확률과 수술의 확률이 많이 줄게 된다. 일반 교정의들의 소구치 발치율은 치료환자의 거의 70%에 달하는 데 비해 연구회의 발치는 20%에 불과하다.

50% 이상의 소구치 발치 확률을 줄인 것 이다. 그 소구치 발치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진단방식이 바로 ODI APDI CF MEAW 와이어다.

MEAW연구회는 ODI, APDI, CF가 150 미만으로 낮은 경우에 있어서 소구치 발치는 기존의 CF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발치를 해서 나오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골격 볼륨이 높다는 것은 CF가 높다는 의미고 골격 볼륨이 낮다는 것은 CF가 낮다는 의미다.

따라서, 골격 볼륨이 큰 사람에게 상악치아와 하악골로 이루어진 소구치를 발치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를 줄여서도 안 된다.

연구회가 발치하는 경우는 CF골격 볼륨이 대개 150이나 그 이하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발치를 한다.
따라서, 교정에서 철저한 진단계획과 치료 계획에 의해 치료를 하는 것이 교정연구회의 선언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김영호 교수와의 만남이 인생에 있어 손꼽히는 중요한 만남이라고 했다.
김영호 교수 생전에 MEAW연구회를 발전 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신 기억이 생생하다고 최 박사는 회고했다.

“김영호 교수는 당신이 가진 모든 것과 사명과 미래를 위해 선물해 주셨습니다.”

최 회장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명감으로 연구회를 더 많이 전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정표를 보고 걸어가는 것만큼 쉬운 건 없습니다. 이정표 없이 어디가야 할 지 망설이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 회장은 이러한 이정표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연구회의 코스라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치과의사로서의 파이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동안 턱관절 치료를 많은 분야에서 치료해 왔지만 이상적인 교합을 형성해 주고 턱관절과 조화로운 교합을 형성해서 턱관절 증상을 없애거나 개선시키는 것은 치과의사의 역할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고 스플린트나 증상 치료를 하는 것은 근원적인 치료가 될 수 없으며 그것을 잘 인식해서 바야흐로 우리 교정 분야가 과감하게 기본적인 혁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 철저한 베이스에 입각해서 추구할 내용들이 현재 교정계에서는 많이 간과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교정은 턱관절질환과 교합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골격과 턱관절과 교합을 잘 조화시켜서 턱관절 질환과 심미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을 모두 아울러서 치료를 해야 하며 그런 체계로 교정을 하는 연구회가 바로 MEAW교정연구회다.

스라브체크 교수의 AJO 저널에 실린 하악의 삼차원적인 위치는 앞뒤, 좌우, 상하, 3D 즉 3차원적인 악관절적인 하악의 위치는 치아에 의해 결정된다.
즉 교합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이 맞지 않으면 TMJ가 오게 되며 TMJ가 문제가 생기면 전신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통계적으로 보면 교정환자의 약 70% 이상이 TMD 증상이 있다. 우리가 그런 환자들을 교합치료를 해 줌으로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이것이 의학 분야에서 의학 전체를 통틀어서 우리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파트가 없다.

교정을 잘 하지 못하면 TMJ와 관련된 여러 가지 증상들이 오게 되어 있다.
“우리가 다루는 영역에서 턱관절 치료의 영역은 어떤 메디칼 분야의 파트보다도 중요하고 크고 깊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살려내야 치과 전체의 파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턱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가 메디칼 각과로 내원했을 때 그 과에 대해서만 진단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치과의사는 그것을 통합해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과영역의 파이를 키워 임상 각 과에 나누어 줄 수 있다.
또한, 턱관절이 교합에서 털어지면 안면비대칭으로 눈, 코, 입이 삐뚤어진다. 교합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교합을 고치지 않고 수술해서 고친다는 것은 넌센스죠”

최 회장도 20년 전부터 김 교수의 가르침과 철학을 실천해 왔다. 연구회를 과정을 마친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멘트가 바로 ‘이제야 비로소 치과의사가 된 것 같다’는 멘트라고 한다.

결국 최 회장의 가르침은 치과의사로서 전신을 아울러서 치료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위치를 생각할 수 있는 큰 가르침이다.

 

 

[최낙준 회장 약력]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박사
- 서울대병원교정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 대한치과교정학회 부회장역임
- 현 최낙준치과의원 원장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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