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20일(토)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김영재(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시범사업 평가’를 진보형(서울대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발표했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모델’을 김소연(서울대 소비자학과)교수,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정책평가를 위한 델파이조사’를 백혜란(서울대 치학연구소) 교수가 발표했다.

발표 후 장애인에 대한 방문 구강관리, 현장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운영방식, 장애인 치과주치의의 교육과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의료인과 보호자로서 바라 본 장애인 구강진료’를 주제로 특별강의도 있었다.

한운숙(제주대병원) 간호사는 중도장애인이 된 가족을 돌보며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장애인들의 구강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녀는 장애유형별 특성이 다양하고 위험사항이 많아 치과의료인들이 전문성을 겸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측은지심으로 장애인환자를 대하면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학술집담회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과 스마일재단의 후원, 조광덴탈과 닥터픽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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