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A WEC 2018… 지난 4일 ~ 7일까지 66개국 2천여명 근관치료학자들의 학술잔치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회장 Mark Wotzke)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의성, 이하 IFEA WEC 2018)가 지난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사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주최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IFEA WEC 2018 이번 역대 최대규모의 참가국과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IFEA WEC 2018에는 총 66개국 2,0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근관치료학자들이 코엑스를 방문해 학술대회의 진면목을 실감케 했다.

첫째날인 4일(목)은 이승종 교수, Nobuyuki Tani-ishii(일본) 교수, Tara Mc Mahon(벨기에) 교수, Samuel O. Dorn(미국) 교수의 초청강의가 이어졌다. 2개의 Hands-on Course와 2개의 Master Class에 이어 자유주제 특강과 구연발표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비보이들의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Roll Call of Nations 타임을 통해 참가국의 전통복장과 국기를 선보였다.

IFEA 연맹 본부는 IFEA 학술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을 만큼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일반 초록은 310편으로 전차대회에 비해 5배가 넘는 규모로 참가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에서는 300명 이상 단체로 참가했다.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칠레는 이번 대회에 참가키 위해 IFEA 멤버국가로 가입했다.

4일간 초청연자들의 명강의가 숨가쁘게 진행됐다.

7일(일) 김평식(초이스치과) 원장의 ‘개원가의 실전엔도’를 수원에서 진행하는 근관치료의 과정을 코엑스에 생중계했고 최성백, 신동렬 원장의 해설과 함께 상악대구치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어진 ‘나의 Endo 2% 채우기’ 대토론회는 또 하나의 의미를 남겼다.

IFEA WEC 2018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는 근관치료의 분야별 석학들의 강의와 최신 근관치료를 한 자리에서 접하고 임상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나라 근관치료학의 위상과 엔도에 관한 열정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58개의 업체가 참가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근관치료분야의 최신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IFEA 차기대회국은 인도며 차기회장은 국내의 김성교 교수가 선출됐다. (문의 sujungshi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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