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풍물 동아리 ‘어우노리 홈커밍데이’… 김각균 교수 퇴임기념도 함께

지난 8월 28일(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각균 교수외 35명이 퇴임하는 퇴임식이 있었다.

김각균 교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재직하면서 미생물학 및 면역학을 가르쳤고 지난 8월 30일자로 퇴임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가 지난 37년간 지도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풍물동아리 어우노리 홈커밍데이가 지난 9월 15일(토) 경기도 양평에 있는 김각균 교수 자택에서 진행됐다.<사진>

어우노리 서혜미 학생은 “올해는 김각균 교수가 퇴임하는 해로 오랜 시간 동안 동아리를 돌봐 주심에 감사드리기 위해서 퇴임 기념과 홈커밍 행사를 겸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축하영상편지와 어우노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은 지난 시절을 추억하고 어우노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기억으로 장식됐다.”고 말했다.

김 진(87학번) 원장은 각별했던 김 교수와의 인연을 편지로 낭독했다. 그는 “소신과 열정이라는 두 단어가 곧 김각균 교수를 의미해서 어우노리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커다란 희망의 울림이 되어주셨다.”고 낭독했다.

이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의 마지막 구절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 한 코스모스에게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를 인용하면서 김 교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선배들의 열정이 담긴 풍물놀이 공연은 양평을 하늘에 더 울려 퍼지게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최세영(서울치대) 교수, 최항문(강릉원주대) 교수, 박영채(전 치협) 홍보이사. 손윤희(서울치대 동창회) 부회장, 김혜성(사과나무치과) 원장, 장호열 OB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어우노리는 연례행사로 김 교수의 자택에서 졸업한 OB 선배들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자리로 이를 통해 끈끈한 사제지간 정을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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