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2018 대구 오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는 영남인의 잔치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기호, 이하 YESDEX 2018)가 11월 10일(토), 11일(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추석연휴로 분주한 지난 9월 셋째주 갑자기 쏟아지는 가을비가 내리던 대구의 어느 날 저녁, 이기호 조직위원장을 만나 YESDEX 2019의 준비상황을 들어봤다.(편집자주)

 

그동안 예스덱스를 준비하느라 뜨거운 여름을 그야말로 더 뜨거운 대프리카에서 예스덱스 조직위원들의 발걸음은 언제보다 더 분주했다고 한다. 특히 회원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위해 그야말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현재 4개의 본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부별로 4개의 본부장이 있으며 본부별로 회의를 하고 각 파트별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스덱스의 학술프로그램도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학술의 경우 치과회원들 강의는 주로 최신 트렌드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술적인 이론보다는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양이나 스탭을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강좌’와 공신 강성태의 ‘자녀들 공부 비법 강좌’가 그것이다.

보험청구, 환자응대법과 통합 치의학 강의도 개설돼 있다.

치과위생사 협회가 보수교육점수를 주면서 1,100여명의 강의를 듣도록 준비했으므로 위생사들의 참여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연자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Dr. Mitsias E.Miltiadis(그리스), Dr. Ralph(루마니아), Dr. Svante Twetman(덴마크)의 강의는 국제적인 임상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연자의 강의는 둘째날인 일요일 한 룸에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예스덱스의 특징은 강의 내용을 동영상 강의를 촬영해서 나중에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7월에 개최된 디덱스에서도 먼저 시행해 봤다고 한다.

“촬영할 강의에 대해서는 미리 연자와의 허락 하에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전시부스는 엑스코에 510부스가 들어간다. 그중에 무대와 디덱스때처럼 전시장내에 핸즈온 강의장을 두 개 현장미니 강의실로 두 개를 만들어 이틀간 12강좌가 진행된다.

이 핸즈온 코스 강좌는 이미 마감됐다.

이 조직위원장은 다소 무거운 학술프로그램이 있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고 했다. 그 고민의 결과는 바로 오는 11월 11일이면 확인이 가능하다.

“기자재업체 전시보다는 취미 공간을 배치해 한 바퀴 돌 때 재미있도록 업체의 부스에 연연하지 않도록 재미있게 구성할 것입니다.”

휴게공간도 부스를 포기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휴게공간을 카페처럼 만들었고 커피부스도 별도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고급스런 카페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부스에 연연하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꾸몄습니다. 부스공간에 여유 있고 문화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게 준비했습니다.”

그는 그동안의 행사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YES MALL은 YESDEX 쇼핑몰이다. 기존에 어떠한 치과전시회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기획으로 30개 40업체가 참여했고 업체당 품목이 3개 정도로 한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며, 그 기간 동안 회원이 인터넷을 통해 치과 제품을 주문하면 YESDEX 당일 해당 업체의 현장부스에서 결제와 상품수령이 최대한 빠르게 간편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를 다시 한 번 더 방문하게 된다. 업체는 기존의 제품들을 값싸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의사들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보여 주기식의 전시회가 아닌 실용적이고 내실 있게 전야제도 준비했습니다. 전야제는 화려하기 보다는 하나로 아우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 YESDEX 2018 학술프로그램을 재미있는 만화로 만들어 홍보 중에 있다.
▲ YESDEX 2018 학술프로그램을 재미있는 만화로 만들어 홍보 중에 있다.

디덱스의 노하우를 가지고 5개 지부별로 순환되어 개최되므로 한 지부마다의 장점을 살려 진행된다.

슬로건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안 올 수 없으며 무조건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면 안 올수가 없습니다.” (하하)

대구를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은 한국관광 100선에 소개된 근대골목투어 관광을 비롯하여 자녀의 수능합격을 위해 소원 성취 명소인 갓바위 등반 그리고 아쿠아리움 및 트램폴린파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YESDEX는 영남 5개 지부의 단합된 힘으로 해가 거듭해 갈수록 명실상부한 한강 이남의 최고의 치과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새롭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술 강연으로 지부 회원들을 유혹하고 있다. 150여개 업체, 550여 부스 규모의 기자재 전시회장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막바지 사항들만을 체크 해 볼 것입니다.”

그렇게 숨가쁘게 준비한 예스덱스 2018의 막은 이제 한 달 후면 올려 진다.

예스덱스 2018의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시도에 대한 평가는 5개 지부 회원들의 몫이다. 서울이 아닌 제 2의 도시인 대구에서 펼쳐지는 영남 5개 지부의 잔치! 바로 예스덱스 2018의 존재이유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는 언제나 위험도 있다. 하지만 유혹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YESDEX 2018을 설레임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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