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개관(1998년) 20주년, 덕수궁미술관(이왕가미술관) 개관(1938년) 80주년을 기념하여 근대미술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전시를 마련한다. 안중식, 고희동, 오지호,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근대 작가 70여 명의 걸작 100여점이 총출동되는 ‘교과서’ 전시이다.

일제감정기 이왕가미술관 개관 당시에는 보여지지 못했던 조선 예술가들의 걸작을 최고의 미학적 완성도를 추구하여 전시함으로써, 당시는 실현되지 못했던 ‘이상적인 미술관’의 꿈을 현재의 시점으로 불러내는 시도이다.

●기간 : 10월 14일(일)까지
●시간 : 화, 수 목 금, 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 -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관, 입장마감 1시간 전)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요금 : 2,000원
●문의 : 02-2135-9881

 

# 류이치 사카모토 특별전

류이치 사카모토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음악계의 대스타로 <마지막 황제>, <레버넌트>, <남한산성>, <Call Me by Your Name> 등 수많은 걸작 영화의 OST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이름이다.

그러나 그가 다양한 작가들과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진보적인 예술가인 동시에 일본 평화헌법 수정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환경운동을 벌이는 사회운동가라는 사실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이번 전시는 후두암을 이겨내고 작년에 발표한 앨범 <async>를 비롯한 그의 방대한 음악 세계를 소개함과 동시에 사카모토와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하고 콜라보레이션한 작가들이 함께 소개되는 다원예술의 장으로, 자연인으로서, 예술가로서, 또한 실천적 인간으로서의 류이치 사카모토를 이해하고 공함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기간 : 10월 14일(일)까지
●시간 : 화~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월요일 휴관, 입장마감 1시간 전)
●장소 : 피크닉 (서울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요금 : 일반(15,000원), 청소년(12,000원), 어린이(10,000원)
●문의 : 02-6245-6372

 

# 한국 서예의 미래 <청춘의 농담濃淡>

예술의전당과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SACCalliFe 한국 서예의 미래 展<청춘의 농담濃淡>은 대한민국 서예를 이끌어갈 청년작가 49인(120여 점 전시)이 젊은 감각의 서예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오늘의 한국서예>를 주제로 열린 SACCALLIFE 2017이 한국 서예계의 ‘현재’에 주목했다면, SACCALLIFE 2018은 ‘미래’의 서(書)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로 젊은 서예가들은 서(書)의 영역을 확장하여 향후 한국 서예가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이다.

●기간 : 10월 14일(일)까지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장소 : 서울서예박물관
●요금 : 성인(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3,000원)
●문의 : 02-580-1300

 

# 지상군 페스티벌 2018

2002년부터 시작된 지상군 페스티벌은 충청남도 계룡시 일대에서 열리는 육군 주관의 공식행사로 연인원 1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대규모 축제이다.

2018년, 제 16회를 맞이한 지상군페스티벌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한 육군'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군 장비 탑승체험, 인기가수 축하공연, 가지각색의 공연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기간 : 10월 5일(금) ~ 9일(화)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 : 충청남도 계룡시(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
●문의 : 042-550-5330, http://www.armyfest.or.kr

 

# 부산국제영화제 2018

부산국제영화제는 문화예술도시 부산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며, 제작 및 배급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한국영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해 왔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지역의 영화를 통해 세계영화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 및 영화들을 발견하고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5개 극장(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79개국의 영화 324편을 선보인다.

●기간 : 10월 4일(목) ~ 13일(토)
●장소 : 영화의 전당, 해운대 일대
●문의 : 1688-3010

 

# 연극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 사랑 앞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 소녀가 되는 연애초보들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 예기치 못한 반전을 선보인다. 어쩌면 핵가족화 되어가는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떠올리며 모두가 함께 봐야 할 소중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기간 : 10월 9일(화)까지 (90분)
●시간 : 수요일(오후 3시), 목-금요일(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오후 2시, 오후 5시), 일요일(오후 2시) (월, 화요일 없음)
●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요금 : VIP석(66,000원), R석(55,000원), S석(44,000원)
●문의 : 02-6956-5155

 

# 뮤지컬 <인터뷰>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두드리는 노크소리.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의 작가인 ‘유진 킴’의 사무실에 보조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온다. 작가를 희망하는 싱클레어에게 유진은 자살을 기도한 연쇄살인범이 쓴 유서를 내밀며 소설을 쓰게 한다.

유서를 읽고 [자기 안의 괴물]이라는 이야기를 쏟아내던 싱클레어는 문득 <인형의 죽음>의 실제 모델이 ‘조안 시니어’가 아닌지 묻고, 당황한 유진을 향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인형의 죽음>을 통해 알려진 ‘오필리어 살인범’의 시작점을 파헤치는데...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두 남자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창작뮤지컬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한 대한민국 웰 메이드 뮤지컬이 귀환한다. 서울, 교토, 뉴욕, 도쿄에서 잇달아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인 <인터뷰>. 1년의 공백을 깨고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돌아오다. 충격적 살인사건의 진신을 파헤치는 광적인 에너지와 숨막히는 심리게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로 인문들의 내면을 드러낸다.

●기간 : 10월 6일(토) ~ 7일(일)
●시간 : 오후 2시, 오후 6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요금 : 전석 3만원
●문의 : 031-783-8000

 

# 영화 <베놈>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개요 : 액션/SF/스릴러, 미국, 107분
●개봉 : 10월 3일(수)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루벤 플레셔
●출연 : 톰 하디(에디 브록/베놈 역), 미셸 윌리엄스(앤 웨잉 역), 리즈 아메드(칼튼 드레이크 박사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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