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 김성택 교수와 최봉규 교수 강의 ‘주목’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3일(목)에 ‘제2차 학술 집담회’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영역에서 보톡스 치료요법과 관련해 국내 최고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성택(연세대 구강내과) 교수와 구강 내 바이오필름의 형성과 억제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최봉규(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면역학교실) 교수가 치과영역에서의 자신의 관심 연구 분야의 유용한 적용 및 응용에 대해 강의했다.

첫 연자로 나선 김성택(연세대 구강내과) 교수는 ‘Application of botulinum toxin in periodontics and implant’을 주제로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알면 도움이 되는 보톡스 사용과 관련하여 상세한 임상적 가이드라인과 함께, 임상가들이 보톡스와 관련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최봉규(서울치대 구강미생물학·면역학교실) 교수는 ‘Quorum sensing inhibitors for control of dental biofilm formation’을 주제로 구강 내 바이오필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쿼럼 센싱 quorum sensing)에 대해, 단어의 기원에서부터 치주 병원균의 부착을 돕는 특정 세균의 쿼럼 센싱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의 발견과 이의 응용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학회측은 “이번 집담회는 기초 치의학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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