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은 마음까지 열어 줍니다
양악수술은 마음까지 열어 줍니다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09.07 13:22
  • 조회수 7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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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교정 양악수술 전문 치과병원 만드는 게 꿈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6번 출구에 위치한 줌구강악안면외과는 압구정 최초의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이자 양악수술 전문 치과로 국내에서 3번째다. 이주민 원장<사진>은 지난 2014년 이곳 신사동에 병원을 오픈했다.

실 평수 70~80평 임대면적은 100평 규모의 줌구강악안면외과는 수술실과 1인실과 2인실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치과위생사와 15이상 경력의 실장 2명, 팀장 3명, 일반직원 3~4명, 총 직원이 10명 졸업동기 중 구강악안면 전공한 친구가 페이닥터로 함께 일하고 있다.

이주민 원장은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IBCSOMS) 고시에 합격한 실력파다.

“이 곳은 평당 임대료가 높으니까 은행대출로 계산해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역이 바로 압구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보험진료나 급여진료만을 보기에는 병원운영에 한계가 있었을 것 같아 과감하게 이 곳에 개원했다. 악교정 수술과 양악수술이 병원경영에 있어 큰 포지션을 차지하기 때문에 동네치과보다는 메인스트림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강남역이 좋을까? 압구정이 좋을까?

강남 안에서도 강남역, 신사역 그리고 압구정역이 있었는데 강남역의 경우 유동인구는 많지만 너무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구매력이 떨어질 것 같았다. 신사역의 경우 성형외과나 미용을 하는 치과나 병원이 꽤 많이 모여 있으나 대부분이 대형병원이다.

처음에는 부티크처럼 전투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곳 압구정은 최적의 장소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곳의 특성상 임대료가 상당하지만 그는 지금까지는 병원운영에 어려움 없이 월급주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미소를 내뿜었다.

“지리적인 특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대료를 많이 주면 그만큼의 가치는 있습니다.”(하하)

구강악안면외과는 악교정수술, 양악수술, 사각턱, 광대턱과 같은 미용윤곽수술과 턱관절질환과 사랑니 발치도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료한다.

양악수술하기 좋은 시기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다. 여자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 남자는 군대 가기 직전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하지만 로컬에서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환자도 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했을 때는 거의 20대 초반이었지만 30대 초반의 환자까지 내원한다고 한다. 이 원장은 1년에 200케이스 정도 양악수술을 한다. 다소 이색적인 치과이름인 줌(JUM)에는 이주민 원장의 이름와 J는 턱뼈와 아래턱 위턱, 광대뼈의 의미를 합집합하면 JUM의 의미가 된다. 한글로 ‘드린다. 보여준다’는 의미, 그리고 ‘양악수술 후 얼굴이 줄어든다’는 의미의 JUM을 담았다.

“처음 구강악안면외과의 간판을 걸었을 때는 환자들이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환자들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의 특성상 환자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이 중요하다고 한다.

양악수술은 기능과 심미 그리고 심리 세 가지를 치료하게 되는데 결국은 심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주걱턱이 해결됐지만 예뻐지지 않으면 만족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예뻐지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만족을 못한다. 그래서 수술 전 상담을 많이 한다.

하지만 환자들이 쉽사리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그 마음을 여는 기술이 또한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의 상담 능력이라고 한다.

“제가 가진 능력을 한 번에 보여 주기 힘듭니다. 길게는 1년 이상까지 꾸준히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게 되죠. 저는 환자가 올 때까지 체크합니다.”(하하)

▲ 줌구강악안면외과 이주민 원장
▲ 줌구강악안면외과 이주민 원장

양악수술환자에 대한 케어시간도 길다. 그렇기에 환자와의 친밀감은 더 커진다.

하지만 외모에 만족할수록 수술한 것을 숨기는 경향 때문에 병원을 소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때문에 치과교정과에서 소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일반 치과의사들이 구강악안면외과를 잘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교정과의사들과의 교류의 자리는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서울이나 인천에 구강악안면외과만을 병원급으로 해서 진료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악교정수술 뿐만이 아니라 암수술도 할 수 있는 병원, 그가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병원의 형태다.

줌구강악안면외과가 부산 서면에도 있다. 의국 동기가 같은 컨셉과 철학을 공유하면서 진료시스템과 치과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처음부터 과감한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러한 과감한 도전은 오늘을 만들었으며 미래를 이끌어가는 나침반이 되고 있다.

김선영 기자 julia504@seminar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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