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째날 연세치의학 103년 총동문 홈커밍데이(준비위원장 강충규)가 개최됐다. <사진> 2018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발은 치카라카를 온누리에를 슬로건으로 모교신촌캠퍼스 일대 및 노천극장에서 진행했다.

동문과 가족이 함께 참가한 이번 신촌페스티발 1부는 김동규 교수의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의로 시작해 스탭을 위한 강의로 진행했다. 황윤숙 교수는 ‘스탭이 행복한 치과’에 대해, 김종은 교수는 ‘디지털 구강스캐너 잘 쓰는 스탭 되기’에 대해 백양관 1층 대강당에서 강의했다.

캠퍼스 투어도 이어졌다. 동문의 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도 학생회관 1층에서 진행됐다 비눗방울 놀이와 팥빙수 와팡 만들기 등을 통해 동문의 아이들에게도 연아인임을 느끼게 했다.

만찬 후 이어진 2부는 노천극장에서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아카라카 응원단의 응원곡 배우기를 시작으로 클래식공연은 동문들의 가슴에 잔잔한 추억을 회상케 하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해 퇴임한 정문규 교수의 딸 정혜진 양의 바이올린 연주는 심금을 울리는 선율로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이민형 총무이사와 김영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의 백미는 홍진영과 김건모의 공연이었다.

3부는 치맥파티로 아쉬운 동문들과의 마지막을 술잔을 부딪치며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날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발은 가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의 또 하나의 추억을 안겨줬다.

강충규 준비위원장은 “연아 동문이 하나 되는 이 자리에 함께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자”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환영했다.

김용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밥을 즐겨먹는다는 시대에 연아인은 혼자가 아닌 우리로 거듭났다”며 동문들과 하나됨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페스티발 준비위원회측은 총 2,500여명 사전등록 2,200여명 현장등록 200명 초대내외빈 100여명 치맥파티는 1,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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