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원장은 최근 나는 1인 병원 의사다라는 책을 통해 처음 치과를 개원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1인 치과의 운영에 관한 얘기들을 담아냈다. 현재 그는 코골이 이갈이 턱관절 치료 특허정치와 코리 템플리트치료 전문병원, 수면 무호흡 개선 및 악궁성장 DNA장치 공식치과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 치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 가고 있다. 그의 열정의 개원스토리를 수회 걸쳐 게재코자 한다.(편집자주)

 

■ 1인 병원 성공비결 | 사람

1인 병원 두 번째 성공비결은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하고 일을 하고 싶은가?
인성이 부족한 사람, 내 마인드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 일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개업 13년간 수많은 사람과 관계에서 깨달았다. 개업 준비는 되었는데 함께 할 제대로 된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없다면 차라리 혼자 개업을 하는 것이 낫다.

필자의 교합 스승님은 혼자 환자를 보셨다. 직원도 없었다. 그 스승님이 환자를 잘봤다는 뜻으로 이야기한 것보다는 혼자서 병원을 운영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인 병원 마인드라고 해서 직원을 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혼자서 운영할 정도의 능력을 기르자는 의미다. 개업을 결심하고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함께 할 사람을 최소한 한 사람이라도 얻는다면 이것은 결혼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은 가족이다. 내 뜻과 맞고 함께 조직을 끌어갈 파트너를 만난다면 조직은 정말 잘 움직인다. 1인 병원의 핵심은 경영이다. 당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하며 깨닫는 만큼 얻고 누리게 된다.

 

■ 1인 병원 성공비결 | 자금

1인 병원 세 번째 성공비결은 자금운용이다. 당신은 개업을 할 자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한 푼의 자금 없이 은행 빚 3억만 가지고 병원을 시작했고 그래서 엄청 고생했다. 만약 은행 빚을 내야 한다면 명확한 상환계획을 세우고 은행 빚을 내야 한다. 또한 감가상각에 대한 개념과 내가 은행 빚을 얻어서 투자한 것이 더 효과가 크다는 판단이 명확할 때만 대출을 받아야 한다.

무턱대고 대출을 받아 개원하면 평생 은행의 노예로 살게 된다. 나는 원금에 대한 상환계획 없이 매월 납부하는 이자만 생각하고 언제까지나 은행에서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세계금융의 변동과 함께 급변하는 금리 그리고 이자만 내던 방식에서 언제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은행이 돌아설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확하게 상환 계획과 원금 상환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처음에는 빌려 가라고 잘 대 해 주던 은행이 채권자가 되어 나를 괴롭히게 된다.

돈을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능력이 돈을 다스리는 능력이다. 1인 병원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다스리는 지혜며 이 지혜를 배워라. 돈을 다스리면 당신의 인생도 다스리게 된다. 돈은 종이일 뿐이다. 필자는 현재 돈을 다스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

 

 

김상환 (성수동 서울 B&B치과)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하고 여의도 강남 예치과, 분당 이홈치과를 거쳐 현재는 성수동에서 서울 B&B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해부학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연구 중이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베스트루키상 수상 3년 연속(2018), 시집 ‘마흔은 유혹’ 발간(2012), 도전 한국인경영 부문 수상(2013),나는 1인 병원 의사다 (20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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