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들어 코로나19가 불러온 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단행했던 미국은 그마저도 모자라 '무제한 양적완화'로 정책을 선회했다. 한 사상 초유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실업률은 20퍼센트까지 치솟으며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시절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비단 미국만의 사정은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재정위기의 여파로 힘겨워하던 몇몇 유럽 국가들은 이번 팬데믹으로 아예 회복 불가 수준의 판정을 받았다. 세계 경제가 가히 카오스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본을 중요시’하고 ‘재평가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공부해 치과치료전반에 걸친 균형이 이루어진 임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요지이자그것이 곧 포괄적 치료를 의미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랜 기간 포괄적 치과진료를 정립해 온 저자의 임상진료 기록들을 보여주고 있다. 치과치료에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개념은 오래전부터 소개됐다. 그러나 실제 진료실에서 다양한 문제를 가진 환자를 만나게 되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이 책은 올바른 자가치아이식 지식과 기술을 상처의 치유, 적응증, 술식, 예후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치료법, 보존적 적응증과 상세한 술식, 이식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어 자가치아이식에 대한 깊이있는 시각을 전해준다. 자가치아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생체친화적이라는 점이다. 치근막이 건강한 경우는 치주조직의 재생과 건강한 부착을 기대할 수 있어 구강기능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임플란트가 대체하기 힘든 장점이다. 물론 구강 내에 이식 가능한 치아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르지만, 치아이식의 원리와 장점을 잘 활용하
에릭 토폴 著| 이상열 譯| 최윤섭 감수 2020년 7월 10일 발행/ 소우주출판사 딥 메디슨오늘날 헬스케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된 진료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의사들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환자를 돌보지 못하며,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고 느끼지 못한다. 프란시스 피바디가 1927년에 썼듯이 “환자 진료의 비결은 진심으로 그들을 돌보는 것이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진율이나 업무량의 감소, 암의 완치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환자와 의사 간의 유대 관계와 신뢰의 회복이다. 미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1천만 명의 독자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안겨준 책!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담 J. 잭슨의 명강의를 바탕으로 쓴 삶의 비밀 시리즈!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돈, 사랑,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화!이 책의 저자 아담 J. 잭슨은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부(富), 사랑, 행복을 얻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꼭 땅 위에 떨어지듯이, 산소가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살아갈 수 없듯이, 세상 만물은 모두 보이지 않는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풍요로
이 책은 기능적인 동시에 심미적인 교합 재구성 성공을 위한 책으로, 진단, 치주치료, 근관치료, 교정치료, 교합치료의 광범위한 분야가 소개되고 있다. 초기 진단부터 환자에게 하는 설명과 치료의 요점, 대응, 순서 등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특히 저자의 40년 임상 경험을 토대로 교합재구성에 관한 뛰어난 해석을 제시한 일종의 증례집으로 단순히 증례의 나열이 아니라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대한 관점과 치료과정과 경과관찰, 치료 후의 과정까지 보여준다. 또한 교합치료를 어떤 이상적인 목표에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황
이 책에서 최병기(최병기 치과) 원장은 교합에 관한 본인의 술식과 경험에 대해서 근거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를 이용한 교합 치료의 적용법과 그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전신 건강과 교합의 균형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저자는 치료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교합적 문제를 가진 다양한 환자들에게 T-Scan이라는 교합 측정 장치를 사용해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적용법을 제시했다. 또한 그 결과를 객관적으로 조사했을 뿐 아니라, 환자의 주
제이슨 솅커 著 / 박성현 譯/ 미디어숲/ 2020년 5월 30일 발행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선점하라!‘위기는 기회다’라는 오래된 말이 있다. 위기라는 말은 기존 질서가 도전을 받아 해체될 위험에 빠졌고 이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기가 닥쳤는데도 과거 질서에 매달려 변화를 거부하는 이들은 낙오할 것이고 재빨리 새로운 질서를 파악해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이들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 그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그 이전과는 절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유례없는 충격을 입은 세계의 경제, 사회, 기업
세계 경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유하라리는 빅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의 도래를 예견한다.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덕분에 경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또한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알고리즘이 개선되기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가 개개인의 자유로운 결정권을 존중했던 사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 자본과 중앙 권력의 결합이 기존의 질서를 대체할 유력한 시스템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다.과거에는 너무 많은 정
페스트와 천연두,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알렉산더 대왕부터 히틀러까지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잉글랜드 메리 여왕의 ‘상상 임신’ 덕에 영국은 오늘날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질병은 수많은
경쟁사회에서 ‘팀’은 없어서는 안 될 운명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다. 팀 구성원 각각의 성패는 팀의 성패와 맥락을 같이한다. 그들은 좋든 싫든 팀의 문화와 전통을 따라야 하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팀의 이익을 더 생각해야 한다. 이때 팀원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팀의 ‘리더’다. 저자인 마이크 크루지제프스키는 책에서 약 27년간 대학 농구팀 리더 직에 머물며 겪은 ‘강력한 팀’을 만드는 비결을 40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설명한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원칙들은 가족, 동호회, 기업,
독일·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변화와 리더십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 중 한 명인 벤 티글러는 이 책을 통해 약 30년간의 행동 변화에 대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기업 CEO들의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학습 모델, ‘변화의 사다리’를 소개한다.이 책에는 그간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봐 왔던 복잡한 도표나 모형,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은 없다. 그저 세 개의 단이 있는 심플한 사다리만이 있을 뿐이다. ‘목표 설정’, ‘행동 결정’, ‘지지대 점검’, 오직 이
하쿠아마사케오 著 |한설희 감수|오시연 譯|2020년 4월 22일 발행|중앙생활사 뇌 분야의 권위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과 건강, 행복을 유지하는 비밀을 신비의 호르몬인 뇌내 엔도르핀 활용법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우리 뇌 안에서 분비되는 뇌내 엔도르핀을 활성화시킨다면 나이 들어서도 병에 걸리지 않고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장수할 수 있다.본래 인간은 모든 약을 능가하는 제약 공장을 몸에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의 뇌에서 분비되는 ‘뇌내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다. 실제로 뇌내 엔도르
양창순 著 /다산북스/ 2020년 02월 25일인간은 한없이 자기중심적인 존재이며, 그것을 인정할 때 우린 비로소 타인에 대한 이해도 넓혀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그처럼 소중한 존재인 나 자신이,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명리학’은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학문의 하나이다. 또한 이처럼 소중한 존재인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그리고 두 학문의 궁극적인 핵심은 진심으로
채사장 著 / 웨일북/ 2019년 12월 24일 발행《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은 1, 2권이 다루지 못한 고대 이전을 다룬다. 138억 년 우주의 탄생부터, 아니 시간 이전의 시간이라는 가장 최신의 물리학부터 시작해 지구, 인류, 문명이 탄생하기까지 그 방대한 역사를 신명나게 풀어낸다.이후에는 인류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대인 ‘축의 시대’에 등장한 인물들을 기반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작가 채사장 특유의 “전체를 꿰뚫기” 방식은 여기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서로 다른 동양의 사
하버드에서 똑같은 수업을 들으면서도 자신들은 다른 하버드생들과 다르다고 선 긋는 집단이 있다. 그들은 하버드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투자자 집단인 ‘블랙 다이아몬드’다. 그들은 사회가 기대하는 성공 곡선을 따라가지 않는다. 입학 순간부터 월스트리트에 투자하며 워런 버핏의 꿈을 깊게 그려간다. 그리고 그들은 애초부터 다른 씨앗이었던 것처럼 월스트리트에서 화려하게 성공한다.하버드는 이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버드 최고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블랙 다이아몬드’와 같이 한 분야에 깊게 빠져드는 집단을 지켜보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
마리아 포포바 著 / 지여울 譯/다른 출판사 / 2020년 02월 14일 발행뛰어난 인물의 삶에 인간적 진실을 함께 엮어낸 인간 존재에 대한 이례적인 모자이크화가 탄생한 것이 바로 진리의 발견이다.이 책은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행성 운동 법칙을 발견한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과학에서 여성의 길을 닦은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과 조각 예술에서 성별이라는 견고한
내 길을 찾아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 수많은 글로벌 리더를 비롯해 스포츠 영웅, 스타 연예인, 석학들의 사례를 통해 찾아낸 성공 법칙은 바로 ‘두드림(Do Dream)’이다. 꿈꾸고(Dream) 도전하면(Do) 꿈을 이뤄낼 수 있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도 없이 ‘나의 길’이 아닌 ‘타인이 강요하는 길’을 걷고 있었다. 행복한 인생을 꿈꾼다면 ‘가고 싶고 가야 할 길’, 꿈을 향한 길을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한다. 이 책은 꿈을 갈망·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업계 리더의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박정호 著_ 더퀘스트_ 2020년 02월 10일 발행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은 복잡한 수학공식이 가득한, 어려워만 보이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학 지식은 자신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 여기기도 한다.그러나 우리는 모두 생산과 소비, 저축과 투자를 하며 살아간다. 경제학자가 될 필요까진 없지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이다.이 책은 망망대해 같은 경제 지식의 세계를 인문학과 결합해 알기 쉬운 서술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
말이라는 것은 조금만 다르게 바꿔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늘 말과 그 말을 주고받은 대화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말할 수 있을지 골몰한다. 하지만 말하는 능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품위 있게 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때로는 감싸 안고 때로는 핵심을 찌르며 결코 지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들의 말하기는 바로 ‘품격’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언위심성((言爲心聲)’, 즉 말은 마음의 소리이며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