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에서 이코노미스트의 《2021 세계경제대전망》이 출간됐다.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등을 심층 진단해 미래 예측과 트렌드분석에 나선 이 책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에 전 세계에 동시출간 되는 대형 프로젝트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의 발발속에서 2020년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2020 세계경제 대전망》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둔화, 트럼프 재선 실패를 비롯한 각국의 정치권 행보를 내다보고, 오픈AI사가 개발한 AI GPT-2의 인터뷰를
이 책은 홍정욱의 [7막 7장] 이후 27년 만의 첫 책으로, 지난 10년간 SNS에 올린 글귀들에 기억에 남는 일화와 이야기를 더해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이 책에 실린 첫 에세이를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 그의 행보를 짐작하는 다양한 추 측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이 책은 50세가 되어, 음악공연의 인터미션처럼 삶의 휴식시간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었던 저자 홍정욱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책이다.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의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 그리고 변하지 않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경영자 홍
왜 우리는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에 주목해야 하는 걸까? 우선 이들이 누구인지부터 살펴보자. MZ세대에 대한 정의는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중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 출생한 'Z세대'를 말한다. 2019년 통계청조사결과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의 33.7%를 차지한다. 현재 각종기업과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MZ세대의 니즈를 읽고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까닭은 이들이 소비의 중추를 이루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창의성, 모험심, 파급력’이라는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선정도서머나먼 인류의 시원에서 사이보그까지, 한 권으로 읽는 인류의 탄생과 진보 그리고 미래!작년과 올해 전 세계 출판계와 언론을 들썩이게 한 책이 있다.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는 젊은 이스라엘 학자의 책 한 권이 몰고 온 파장은 엄청났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세계뿐 아니라 브라질 등의 남미와 중국과 대만 아시아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올해의 책에 선정하거나, 출판상을 수여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북클럽에서 함께 읽고 싶은 책으
이건희는 늘 미래를 말하곤 했다. 그것도 1, 2년 후가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말하곤 했다. 1987년 삼성 회장 취임할 무렵의, 진공관 텔레비전 시절에 반도체를 이야기했고, 휴대전화가 상용되기 전부터 곧 휴대전화는 1인당 1대 소유 시대가 올 것 이라며 이를 선점하자고 말했고, 아날로그 시대에는 결코 100년 기술의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디지 털로는 앞서간다는 말을 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그가 말한 대로 되었다.디지털 시대의 중심에 있는 21세기를 이끈 인물로, 이건희 회장은 스티브
이 책은 악관절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저작계 기능과 교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미국악안면동통학회는 악관절장애는 측두하악장애(TMD)는 저작근, 측두하악관 절 및 그와 관련된 구조물의 많은 임상문제를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두개하악장애 (CMD)라고 정의하고 있다.측두하악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은 저작근, 귀 앞 부위 또는 악관절에 주로 나타나며, 저작이나 기타 악기능에 의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악관 절장애 환자들은 턱의 통증, 귀의 통증, 두통및 안면통을 호소하며, 하악 운동제한, 비대칭적인 하악 운동및
“배운 대로 따라 했는데 왜 내 삶은 그대로일까?” 인생을 변화시켜준다고 주장하는 책과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다. 목표를 바르게 적어서 붙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들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마인드 컨설턴트이자 《어웨이크》의 저자인 박세니 대표는 “마음이 준비된 상태에서 행동해야 하는데, 행동만 하고 정신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박세니 대표는 국내 최고의 성공심리학 전문가로 꼽힌다. 고위 경영자, 프로 운동선수 등 대한민국 상위 1%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찾아와 먼저 상
신간 「대한민국 7인의 임플란트」는 김영균·박현식·손동석·이효정·최동주·허중보·황경균 교수가 저자로 7인의 멘토에게 듣는 각양각색의 임플란트 치료 방법 들을 공개하고 있다.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시 많이 사용되는 골유도재생술과 상악동 골증대술, 그리고 발치창 관리, 발치창 보존술과 임플란트 즉시식립, 기타 임플란트 수술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저자들이 치료하고 있는 유용한 팁을 소개하고 있다.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플란트 가철성보철 치료계획과 임플란트의 길이와 폭 선택법, 디지털 임플란트를 이용한 최소침습적치료, 정확한 위치에
덫’을 해체하다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 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 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정’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두고 각계각층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는 일찍이 경험해본 적 없는 마비된 일상생활과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기가 곧 기회일 수도 있다.전 세계는 동시다발적으로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국면, 새로운 의식, 새로운 기술을 실험 중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재택 근무와 원격 교육을 들 수 있다. 물론 이는 인터넷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벤치 열풍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인터넷망을 가지고
우리 삶의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 이 세상에는 사람 때문에 행복해하는 사람보다 사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은 이런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되었고, 그 이 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80년 넘게 수많은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계발서들이 이 책의
코로나 이후 가장 조명받은 트렌드는 ‘언택트 (untact)’다. 사람끼리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언택트를 넘어, 이제 모든 것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온택트(ontact)라는 용어도 등장하고 있다.물론 언택트·온택트화하는 소비도 많아지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일까? 어쩌면 그럴수록 사람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아닐까? 휴먼터치란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의 많은 국면에서 최대한 사람의 숨결과 감성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트렌드다.상품개발· 마케팅·서비스·영업·고객관리 전반에서 인간적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
모든 인간은 다양한 잠재력을 타고 난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세상에 영향력을 미친 이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어째서 부모나 학교, 고용주들은 우리가 지닌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제한하고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는가? 오랜 세월 한 우물을 파는 ‘전문가’가 되어야 진리를 발견하고, 자아를 찾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화 시스템은 이미 시대에 뒤처진 시스템으로 무지와 착취와 환멸을 조장하고, 창의력과 기회를 억누르고, 성장과 발전을 방해한다. 시대
누구에게나 고통의 시기는 찾아온다. 삶의 위기가 닥쳤을 때 인생은 부조리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부와 명성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위안과 회복이 되어 주진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이런 고통에 맞닥뜨리면 과도하게 움츠러든다. 이들은 겁에 질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리하여 인생이 갈수록 더 쪼그라들고 더 외로워진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이런 고통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용기를 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침내 이 고통을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계기로 삼는다.
이 책은 45년 역사를 가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만들어낸 임플란트 교과서다. 사실 우리나라 치의학계에서는 현재까지 임플란트학문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가히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왔다.하지만 증가하는 시술 증례만큼 많은 합병증과 의료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시술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임플란트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랜 노력을 거쳐 임플란트시술의 정석과 지침이 되는 교과서로 임플란트시술과 관련된 수술기법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올바로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교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
미국과 유럽의 독자들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매일 아침마다 읽는 책’이라며 찬사를 보낸 한국 책이 있다. 국내 최초로 세계 1위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에 의해 미국에서 선(先)출간된 이 책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모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한국 자기계발서 가운데 최초로 서구시장에 진입했다. 바로 ‘행운의 여신’이라 불리는 이서윤이 알려주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더 해빙(The Having)]이다.'부(富)로 가는 사다리’가 무너졌다는 지금,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
제이 올산스키(일리노이대 공중보건학) 교수는 노화를 질병이나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염증노화개념이다.이탈리아 의사인 클라우드 프란체스키에 의해 2000년부터 시작된 이 개념은 노인들의 혈액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됐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만성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자를 낮추는 것이 노화나 질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2018년 WHO는 노화를 하나의 질병으로 인정하고 코드를 부여했다. 노화를 질병 혹 은 치료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건강수명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움직이지 못
2018년 프랑스의 한 방송사에서 “마르쿠제의 철학은 희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그의 일생을 다룬 다큐가 있었다. 베트남 전쟁이 시작될 무렵 영어판으로 재출간된 이 책은 1941년 첫출판된 책으로 자본주의에 의해서 정신적 사상이 망각되어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정신의 부활, 곧 부정의 사고를 되살리는 데 목적을 갖고 저술된 도서이다. 이후 이 도서는 베트남 전쟁의 종식과 프랑스 68혁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저자는 철학상으로는 헤겔의 변증법, 사회이론으로는 맑스의 노동과 소외 사상, 문명론으로는
구강은 외부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점막으로 덮여 있는 부분으로 음식물이나 이물질에 의한 자극이나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다양한 유형의 질환이 나타난다. 또한 혈액순환이 풍부해 전신질환이나 전신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며, 이에 따른 질환도 다양하게 발생한다.구강점막에 나타나는 질환의 진단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이유는 감염과 같은 이차 요인에 의해 근본 형태의 변화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수포를 형성하는 질환인 경우에는 쉽게 파열하여 미란을 형성하고, 병소를 덮고 있는 상피는 습한 유백색의 막을 형성하여 박리된 후 미란이
고흐의 그림을 향한 치열한 열정과 예술가로서의 확고한 태도를 볼 수 있는 두 번째 편지 선집 “이 책은 고흐의 일기나 다름없다!”고흐는 동생 테오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700여 통이 넘는 편지글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동시대의 절친한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가 연대순으로 들어 있다.편지는 고흐가 스물여덟 살이던 1881년부터 1885년까지 지속되었으며, 편지의 내용 역시 5년간의 삶과 예술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빈센트의 성품 깊은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간직했던 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