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 이하 정책연구원)이 2023년도 새로운 정책연구 과제를 모집한다. 정책연구원은 2010년부터 매년 협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주해 왔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치과의사의 감염병 검사, 예방 접종 관리를 위한 치과대학 교육 과정 실태 분석 및 제안’, ‘치과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 2건의 연구과제가 발주된 바 있다. 그동안에는 정책, 보험, 자원, 교육, 기술 등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자유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섰던 지방의료원이 팬데믹 동안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이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사이 이탈한 의료진을 다시 채용하기도 어려워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올 6월 기준 평균 46.4%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80.5%) 대비 평균 41%나 떨어졌다. 2019년 당시 병상가동률은 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초·중·고교생의 극단적 선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보건복지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교생은 총 822명으로, 연평균 164명에 이른다. 이중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자는 증가추세다. 지난 2018년과 2022년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수술실에서 CC 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조항에 의료인의 인격권 등을 침해한다며 5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의협은 “수술실 CCTV 의무화를 규정한 의료법이 의사 등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와 인격권 등 헌법상 기본권을 일상적으로 침해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서 및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개정된 의료법은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하도록 했다. 다만, 수술이 지체되면 위험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월 4일(월) 비급여 보고 항목, 보고 횟수, 보고 내역 등을 규정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그간 비급여 보고제도는 코로나와 헌법소원 제기로 시행이 다소 지연됐다. 2023년 보고 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그간 가격공개 대상 항목이었던 비급여 항목 565개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중 요양급여 결정 신청된 행위, 제한적 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 등 29개 항목을 포함해 총 594개이며, 2024년은 1,017개로 확대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8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플란트·레진 등 치과 치료가 증가하면서 치아 보험상품과 관련한 보험금 청구도 증가하면서 보험사기도 늘어나는 추세다.최근에는 설계사(GA 대리점)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치아 보험사기 형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레진 등의 치과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2018년 이후 연평균 8.6% 증가했다.금감원은 이에 치과 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요 사례와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최근에는 보험설계사와 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보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 이하‘의료중재원’)은 코로나19를 주제로 의료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6호를 발간했다. 26호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원에서 조정 완료된 코로나19 관련 의료분쟁 70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의료분쟁 사례 및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코로나 19 의료분쟁 사건을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기관 종별현황으로는 ‘요양병원’에서 27.1%(19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위 김원이(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2024년도 제17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외국수련자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을 실시한다. 따라서 외국수련자는 반드시 절차에 따라 검증 신청을 해야 한다.신청기간은 9월 25일(월)부터 10월 23일(월)까지며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국내치과의사면허증 사본, 발행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 번역본과 검증신청 전문과목의 분과학회 요청 서류 일체를 준비해야 하며 분과학회요청 서류는 분과학회에 사전에 문의해 준비해야 한다. 한편,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의
오는 2025년부터 EU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치과용 아말감 사용이 금지된다.단 의학적 필요에 따라 치과의사 판단의 경우는 예외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ossion, 이하 위원회)는 2025년부터 치과용 아말감(수은 합금) 사용을 금지하는 'EU 수은 규정(Mercury Regulation)' 개정안을 채택했다.지난 7월 14일 발표된 개정안은 ‘Zero Pollution Action Plan’ 시행 일환으로 ‘수은 없는 유럽’을 목표로 하며, 제품 내 의도적으로
치과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공식 절차가 드디어 첫 물꼬를 텄다.과거에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입법과 행정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성과 없이 무산됐었다. 이번 행보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지난 2012년 11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최초 발의된 이후 3937일, 11년 만의 청신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제2법안소위)를 열어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비롯해 주요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제2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월 21일(월) 14시 서울 시티타워 회의실(서울시 중구 소재)에서「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시범사업 지침 준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불법 비대면진료 근절을 꼽았다. 복지부는 계도기간 동안 초진 대상이 아닌 환자에게 진료를 하거나, 재택수령 대상자가 아닌 환자에게 약을 배송하거나, 불법으로 대리 처방하는 등 시범사업 지침이나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시범사
초음파 기기에 이어 뇌파계까지 의료기기 사용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 양상이 커지는 모양새다.지난 2022년 12월 대법원은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에 대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한데 이어, 지난 18일 뇌파계를 사용한 한의사의 면허자격정지에 대한 항고심에서도 한의사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 합법 판결에 이은 또 하나의 정의로운 판결"이라며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반면 의협은 "이번 판결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강하게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현행 의료법에 분만 등 소아 의료사고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분쟁법)은 불가항력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 대상을 소아 진료 중 발생한 중대한 의료사고 피해까지 확대해, 소아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라 현재 의료분쟁법 제46조1항의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를 ‘분만에 따른
오는 11월 20일부터 의사들의 면허가 취소될 경우 재교부 받는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했다.이번 시행령에서는 제32조의2(면허재교부 사전교육 등)를 신설해 복지부 장관이 면허를 재교부할 때는 면허재교부 대상자에게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면허증을 재교부하기로 했다. 이수교육 내용은 의료인의 역할과 윤리를 포함해 환자 권리의 이해와 의료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그 밖에 보건의료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이수해야만 면허가 재교부된다
임플란트 39만 원!. 지하철이나 버스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료비 가격 표시 광고. 이런 광고를 하는 주변치과는 더욱 힘들어진다. 사회 악임에도 불구하고 처벌기준이 없어 가격표시 광고는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다. 이러한 현행법상 금지 기준이 모호한 의료 광고진료비 표시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정춘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비급여 진료비 비용을 표시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은 “현행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방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를 통과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어느 지역에 하느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먼저 정세환(강릉원주대)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정 교수는 “국내 치의학 산업이 최근 5년간 평균 8.3%의 성장을 보이며 의료기기 점유율을 25.4%까지 차지하고 있지만 원천기술이 취약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국민의 노년기 구강건강권 증진을 위한 「노년기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과 김미애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의 후원으로 8월 14일(월)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조명희 의원은 “우리나라 성인 50대의 평균 잔존 치아는 25.5개로, 60대로 넘어가면 22.8개, 70대 이상은 16.2개로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감소하여 100세 시대 노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덴탈 시티 대구인가’를 주제로 조명희(국민의 힘) 의원실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0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와 대구광역시, 경북치대, 경북대치과병원,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는 정세환(강릉원주대) 교수가 먼저 주제발표를 한다. ‘치의학 R&D 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을 주제로 김현철(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KDTEX 2023 국제치과기공 학술대회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웅장하고 화려한 대북 공연을 오프닝으로 막을 올리며, 3일간 치과 기공계를 뜨겁게 달궜다.‘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우리는 하나’를 슬로건으로 열린 KDTEX 2023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치과기공사가 참여하여 명실상부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 축제 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최신 디지털과 아날로그 아우르다‘치과기공계 최대 학술제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