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고발' 하면 떠오르는 이영돈 PD. 그는 탐사보도를 통해 국내의 먹는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탐사보도는 사회를 정화시키고 순화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언론이나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이영돈 PD는 치과계와도 인연이 없지 않다. 그는 방송을 통해 양악수술이 반드시 치과의사의 영역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를 만나 최근의 근황과 이 PD가 바라보는 치과의사에 대한 이미지를 색다른 감각으로 들어봤다. 아울러 사회의 변화를 꿈꾸며 진실을 추적해 온 그를 통해 저널리즘의 역할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강산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봉사를 해 왔던 이승룡(뿌리샘치과) 원장이 지난 9월 5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9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이 원장은 서대문구 한마음 정신장애인 시설에서 묵묵히 진료해 왔다. 가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이 원장을 만나 봉사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이 원장의 특별함을 들여다 봤다.(편집자주)"장애인들과 대화가 오히려 더 잘 됩니다."(하하)이승룡 (뿌리샘치과) 원장은 정
지난 2018년 1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2025년 전국실시를 목표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발맞춰 의약5단체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방안에 대한 준비를 이어왔다. 치과계도 치협을 중심으로 대한노년치의학회, 서울대치과병원 예방치학교실에서 관련 논의와 함께 사업 개발에 앞장섰다.현재 치과계의 커뮤니티케어 시범 사업은 부천시치과의사회가 선도하고 있다.복지부의 공모를 통해 부천시가 노인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되며 부천시치과의사회가 발 빠르게 부천시, 부천시 보
치과의사이자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졌던 정종호 원장은 현재 치과와 함께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좀 더 편안한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기 위해서다. 정종호 원장은 자신을 박쥐라고 표현했다. 인테리어 업체를 위해서도 일하지만 치과의사나 의사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정 원장이 말하는 인테리어를 잘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편집자주) “인테리어의 완성은 바로 신뢰입니다.”치과의사기이도 한 정종호 원장은 치료는 의사가 해야 하듯이 인테리어는 업체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그는 인테리어 공부를 하지
오는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가맥스가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매번 개최되는 가맥스지만 주최측은 언제나 변화를 추구한다. 작지만 큰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맥스 무대의 막은 올려졌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회원이라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김영훈 조직위원장을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날 마주할 수 있었다. (편집자주)“더 나은 가맥스를 위해 변화와 시도는 필요합니다.”김영훈 조직위원장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바로 홍보 분야라고 말한다.홍보를 위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치협 인준학회가 된 이후 처음으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5월 26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행복하게 퇴임하는 송윤헌 회장과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임 안형준 회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그동안 도외시됐지만 턱관절 질환의 향후 시장과 치과계의 영향 그리고 학회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모두 마무리하고 떠나는 행복한 학회장 송윤헌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턱관절 관절염 완전정복이었다.송윤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올해의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백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 교수의 연구 관심분야는 구강질환 조기 탐지 기술 개발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신물질 탐색 및 개발 그리고 구강관리용품의 평가 및 개발이다. (편집자주)올해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백일 교수는 구강보건학의 임상 적용의 선두주자로 대표적인 연구로는 형광 영상 기술과 정량화 기술을 이용해 치아우식상태를 진단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이 방법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전남치대-치전원는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주 전남지역의 최고의 대학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전남대 용봉치인 재경동창회는 5월초 현재 서울 442명, 경기 531명, 인천 143명 강원 29명, 총 1,150명에 달한다.한진규(세모치과) 회장이 올해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서울경기인천으로 통합 운영되는 전남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장으로 취임하였다. 동창회장으로서의 한 회장의 발걸음은 벌써부터 빠르다. 사진작가이자 본 지 포토에세이의 집필자인 한진규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 봤다. (편집자주)“위치는 재
지난 1979년 3월 개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은 오는 5월 17일 진행된다. 그동안 총 2,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대치전원은 40주년 기념 교육 연구동 건립을 위해 기금도 모금 중에 있다.치전원장인 김현철 교수는 지난 아시아태평양 근관치료학회연맹(APEC) 차기회장으로도 선출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김 교수의 활동은 활발하다. 그 이유를 무엇일까?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인 김현철 교수를 봄 향기 그윽한 캠퍼스 원장실에서 만났다. (편집자주)“40년의 의미는 변화를 향한
HUBIT Meeting 2019이 오는 5월 26일(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은 권병인(하얀치과) 원장이다. 그를 만나 휴비트 심포지엄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주)현대 교정학의 치료법은 발치와 비발치 논쟁의 역사로 볼 수 있다. 안정된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임상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논쟁이 있어 왔다.이번 2019년 Hubit Meeting을 통해 발치와 비발치 치료의 장점과 단점, 한계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는 얼굴 해부학에서 김 교수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얼굴에서의 지도를 완성한 사람이 바로 김 교수이기 때문이다.# 몸의 언어가 곧 해부학김 교수는 ‘ㄱ’ 이라는 글자를 보면 낫이 생각나듯이 얼굴이나 몸의 구조를 보고 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바로 해부학이라고 말한다. 하악의 경우 상악과 하악의 뼈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몸의 언어인 해부학이다. 언어에서 어떤 단어가 떠오르듯이 얼굴의 부위를 보면 구조가 떠오르게 된다는 논리다.김 교수는 몸의 구조를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며 몸의
세정회는 세브란스에서 교정을 공부한 사람들의 동문 모임으로 지난 1989년 처음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의 증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그 첫 발걸음이 올해로 31회째며 전국의 11개 치과대학에서 전공의 증례발표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바로 세정회다.박영철 교수가 처음 도입한 전공의 증례발표회는 연대 교정과에서 수련을 마친 의국 동문들이 100% 소속되어 있다. 대학원 석박사 마친 외래교수로 위촉받은 10% 미만의 회원까지 포함 270명 정도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세정회의 조재형 회장을 만나봤다. (편집자주)조재형 회장은 지난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orean Association of Lingual Orthodontics, 이하 KALO)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4월 7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교정학의 역학은 뉴턴의 제3법칙-action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reaction이 있다. 21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교정학의 화두는 reaction의 조절 즉 anchorage control이었다. 그런데 20년전 micro implant anchorage를 소개해 이를 해결했다. 100년 동안 해결치 못한 교정학의 난제를 극복한 것이다. 더불어
오는 4월이면 헌법재판소 서기석 주심재판관의 임기가 끝난다. 따라서 퇴임전인 3월에 선고가 돼야 한다.지난 3년간 기록을 봤고 자료로 어마어마하게 봤다. 그것을 두고 놓고 간다면 새로운 분들이 그만한 시간을 또 투자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심재판관의 선고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음성적으로 영리병원을 운영해 왔던 의료인들이 헌법재판소를 통해 영리병원을 허용해 달라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다. 김준래 변호사는 영리병원이 허용될려면 사회적인 정서와 국민들의 정서가 허용될 때 가능하다. 왜냐면 그 진료의 수혜자가 국민들이기 때
IBS 임플란트 왕제원 대표는 치과의사로서 1998년부터 16년간 숱한 밤을 지새며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연구해 왔다. 그 연구의 결과물이 바로 혁신적이고 생체친화적인 수술방법인 IBS 임플란트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과 다르다. 그렇기에 다른 시스템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플란트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것도 그의 목표중의 하나다. 제대로 교육받고 제대로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왕제원 대표의 특별함을 만나보자.(편집자주)“IBS는 명품입니다. 굳이 가격을 낮추지 않
Dr. Theodore Belfor가 지난 19일 20일 정수창(오클라호마 자연주의 치과) 원장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숨길교정과 얼굴교정 세미나에서 강의했다. 그는 호흡개선과 코골이 개선만으로 안면얼굴의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 장치가 바로 그가 개발한 호미오블락 숨길교정장치다. 이 장치는 호흡을 개선하면 자연히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미용적으로 예쁘게만 하는 치료가 아니라 건강하게 예뻐지는 치료라고 말한다. 정 원장의 통역으로 벨퍼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주) Dr. Theodore Bel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정했다. 최근 심평원의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환자가 최근 24%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턱관절 환자의 치료가 그만큼 중요시되는 시대다. 최근 턱관절 치료에서의 치과의사들의 역할과 국민들의 턱관절 치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전양현(경희치대 구강내과) 회장에게 물었다. (편집자주)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면서 전양현 회장 은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만들었다.이 선서문에는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로서의 사명이나 소명을 그대로 담았다고 했다. 소명과 함께 턱관절연구와
엄상호 원장은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과공기의 문제점은 치과장비인 석션과 콤프레샤가 있으며 환자 입안에서 나오는 공기가 깨끗한 가에서부터 얘기가 시작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앤디워홀과 김창렬 화백의 그림을 치과에 소장하고 있는 그를 가을이 깊어가는 강남의 치과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치과 차별화의 기준은 깨끗한 공기입니다.”엄상호 원장은 지난 몇 년간 치과의 차별화 부분에 대해 고민해 왔다.치과에서 콤프레샤를 사용할 때 석션에서 토출된 오염된 공기와 기계실의 수분, 중금속과 유분 등이 콤프
한국MEAW연구회는 故 김영호 교수의 철학을 이어받아 정운남 선생과 최낙준 회장이 김 교수의 철학의 이념을 전파하는 것이 사명이라는 신념으로 이론코스는 최낙준 회장이 어드밴스드코스는 정운남 선생이 각각 강의한다. 이 강의를 듣고서야 비로소 치과의사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MEAW연구회 멤버들이 꾸준히 자기희생을 기반으로 김 교수의 교정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원 봉사자들이라는 것이 연구회의 특징이라고 최낙준 회장은 말한다. 최 회장을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봤다. (편집자주) 한국MEAW연구회 최낙준 회장은 故 김영
지난 10월 1일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울회) 송현기 회장의 사퇴로 제29대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으로 송영주 회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1년 2개월의 임기기간은 짧다면 짧지만 변화를 위해서는 결코 짧지는 않은 시간이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송 회장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서울회는 회원 관리가 회무의 주목적이며 지방분권주의에서 정책도 펴야 할 곳이 바로 서울회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그래서 그는 많은 변화와 함께 개혁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했다.송영주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