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한진규 (세모치과) 원장
사진 _한진규 (세모치과) 원장
한진규 (세모치과) 원장
“반복되는 일상에서 다져지는 숙련과 성숙”글_사진 한진규 (세모치과) 원장
“배움보다 베풂이 먼저....... 베풀면서 배운다.”사진_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가면을 쓴 자들이 점령했다.바라보는 것으로도 해학과 풍자가 드러나던 탈은이제 잃어버린 낭만이 되었고,약자의 편에서 싸웠던 의인의 표상은 영화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자기의 본 얼굴을 찾기 위해, 너의 활로를 찾기 위한 진지함은 팽개쳐지고,타인을 깎아 내는 포장으로 전락한지 오래다.오늘날의 가면은 모니터 저편의 키보드가 되어,검증은 필요 없고, 오직 물어뜯기 위한 수단으로 뾰족한 침들이 꼽아진가면.... [익명]떳떳하지 못한 어두운 마음을 감추기 위한 변명.... [익명]무책임의 채찍질로 다른 이의 고통은 느끼지 못하는 무지..
분홍꽃 만발한 그곳에는 봄바람이 가득했다.눈 감고 깊게 숨 들이 마시면 너의 향이 배어 나오고살포시 마주한 손 사이에는 너의 가녀린 떨림이 머문다.사과향 가득한 그곳에 네가 있었다. 사진 글_ 한진규 (세모치과) 원장
사진_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춘궁기라고 하여 보리가 아직 여물기 전인 음력으로 4~5월인 오뉴월은 굶주림으로 신음소리가 넘치는 시기였다.맥령기라고도 해서 험한 산 하나를 넘듯 삶의 고비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도 한다.지금은 쌀이 풍족해서 수출까지도 하고, 보리는 별미 중의 별미요 건강식으로 특별하게 찾아 먹는 시절이 되었으니 호시절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겉보리가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다.” 는 속담은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은 하급 품질의 보리 약간만 있어도 남의 신세를 안지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각종 요리 프로가 인기고, 먹거리로 유튜브
잘 반죽된 찹쌀가루를 밤톨 크기로 떼어기름 바른 뒤집힌 솥뚜껑 위에 납작하게 놓고 그 위에 꽃잎을 하나 잘 눌러 지진 것이 ‘화전’입니다.봄에는 진달래와 배꽃,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꽃으로 고명을 얹었습니다.미세먼지니 토양 중금속 오염이니 해서 쉽사리 먹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지만,예쁜 꽃 장식을 하고 쫀득거리던 그 맛은 기억 속 단단히 자리하고 있습니다.진달래와 거의 구별하기 힘든 꽃이 철쭉입니다.진달래는 꽃이 나서 진후에야 비로소 나뭇잎이 나오고, 철쭉은 나뭇잎이 풍성한 연후에 꽃이 피어납니다.진달래 노래가 구슬프게 불리
[Ruru] 라는 핑크와 산호색으로 발랄한 이름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잠시나마 아름다운 꽃이 평온함을 주시길... 사진 . 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현물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꽃은 ‘튤립’인 듯하다.희귀종 튤립 구근은 집 한 채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다.16세기 네덜란드에서의 튤립버블 사건이다.‘장미’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꽃은 종류만 전세계적으로 2만종 이상 이라고 한다.형태와 색과 향이 다른 장미는 현세에 가장 많이 팔리고,국가간 경쟁적으로 가장 많이 육종되고도 있다.최근 외국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을 하는 품목 중에 장미가 들어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사진_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사랑이 열리는 나무 무수한 이름들을 달고 있는 나무 그림자입니다.나무 그림자와 이름들 중 어디에 시선이 가시나요? 글・사진 한진규(세모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