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프렌치모던: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기간 : 2020.02.21.~06.14● 시간 : 오전10~ 오후6시 (월요일 휴관)● 문의 : 031-960-0180/1577-7766이번 전시는 서양 근·현대미술의 황금기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브루클린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모네, 드가와 같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야수파의 마티스, 초현실주의의 마송과 같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동시대 작가 46명의
01 반고호 빌리지 展● 장소 :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 기간 : 2020.2.29.● 관람시간 : 11:00~20:00● 문의 : 070-7766-8889반고호 빌리지전은 다양한 인상주의 화가들이 활동한 공간을 하나의 마음속에 구현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놀거리와 먹거리그리고 볼거리가 한 데 모여 원큐레이션 테마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INTRO는 고호에게 가는 길을 주제로 고호를 마주보며 그의 세계를 향해 걸어가는 길. 태양의 화가 반 고흐에 대한 소개와 연출의도 그리고 바이오그래피 와 그가 남긴 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고려시대의 회화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믿어지나 지금 전해지는 작품들은 수적으로 매우 드물고 그나마 잔편(殘片)인 경우도 있어 회화사 연구에 크나큰 장애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렇듯 영세한 작품들조차도 뛰어난 수준의 것이 드물어 현재 남아 있는 작품만으로 고려시대의 회화를 이해하는 것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그러므로 현재 전해지는 작품들은 고려시대 회화의 일부만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고 또 결코 고려시대 회화의 정점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하는 사실을 늘 염두에
[Ruru] 라는 핑크와 산호색으로 발랄한 이름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잠시나마 아름다운 꽃이 평온함을 주시길... 사진 . 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려시대에는 회화를 전문으로 했던 화원들 이외에도 왕공사대부 등의 여기화가(餘技畫家)들과 승려화가들이 크게 활동했던 것이다. 고려시대 화원으로 이름이 전해지는 사람은 몇 명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시대의 화원으로 가장 이름을 날렸던 사람은 예종조(1105~1122)와 인종조(1122~1146)에 활약했던 이녕이다. 고려사의 열전에 있는 그에 관한 기록을 보면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으로 이름이 알려졌고 인종조에는 추밀사(樞密使) 이자덕을 따라 송나라에 들어갔는데 이 때 송의 휘종은 한림대조인 왕가훈
현물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꽃은 ‘튤립’인 듯하다.희귀종 튤립 구근은 집 한 채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다.16세기 네덜란드에서의 튤립버블 사건이다.‘장미’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꽃은 종류만 전세계적으로 2만종 이상 이라고 한다.형태와 색과 향이 다른 장미는 현세에 가장 많이 팔리고,국가간 경쟁적으로 가장 많이 육종되고도 있다.최근 외국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을 하는 품목 중에 장미가 들어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사진_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01 툴루즈 로트렉展●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1,2 전시실● 기간 : 2020.1.14.~5.3● 문의 : 070-4104-1800물랭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의 국내 첫 단독전.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 툴루즈 로트렉! 이번 전시는 툴루즈 로트렉의 국내 최초 단독전으로 그의 드로잉, 리소그래피, 포스터, 스케치등 진품 15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명소 몽마르트(Montmartre). 그 몽마르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바로 화가 알리드 툴루즈 로트렉이다. 반 고
1 .뮤지컬 공군 조종사 훈련을 받았고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가담했던 생택쥐베리의 실제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 『야간비행』이 재해석 돼 뮤지컬로 탄생했다. ‘용기와 도전’이라는 원작의 메시지에 새로운 인문들과 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져 뮤지컬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예술적 감성을 함께 선보인다. 하늘과 모험에 대한 열정을 가진 파비앙, 가장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채우고 싶은 로즈, 파비앙의 든든한 지원군 리비에르와 파비앙을 보며 비행사의 꿈을 키우는 메일 보이 등 네 명은 현실에 부딪혀 날개가 움츠러든 사
사랑이 열리는 나무 무수한 이름들을 달고 있는 나무 그림자입니다.나무 그림자와 이름들 중 어디에 시선이 가시나요? 글・사진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III. 고려시대의 회화1. 개관고려시대(918~1392)에 이르러 회화는 더욱 다양성을 띠며 발전하게 됐다. 이 시대에는 실용적 기능을 지닌 작품들 뿐만 아니라 순수한 여기(餘技)와 감상의 대상이 되는 작품들이 함께 활발히 제작됐다. 또한 그림을 전문으로 하던 화원(畫員)들 이외에도 다수의 왕공사대부와 승려들이 그림을 즐겨 그리고 완성하고 수집했던 것이다. 이렇듯 고려시대의 회화는 화원, 왕공사대부, 승려 등 세 부류의 화가들에 의해 활발하게 전개됐던 것이다.화원을 양성하고 회사(繪事)를 관장했던 곳으로 믿어지는 도화원이 설립됐던
설 날‘설’이라는 이름을 찾기까지 꽤나 여러 번의 곡절이 있었습니다.약력의 시작인 1월 1일을 설로 정했던 적도 있었고 '민속의 날’로 불기기도 했고양력 1월 1일은 ‘신정’ 이라하고 음력 1월 1일은 ‘구정’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설의 어원을 찾아보니1년이면 한 살, 2년이면 두 살 등 나이를 헤아리는 ‘살’이 ‘설’로 바뀌었다는 것과'설다’, ‘낯설다’와 같이 새로운 것을 표현하는 말에서 유래 했다고 합니다.설은 그 이름이야 어떻건 간에 한 해의 시작 일에모두 모여 조상들께 감사의 차례를 지내고식구들과 마을 사람들
4. 통일신라의 회화고구려, 백제, 신라의 제각기 성격을 달리하는 화풍들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러 불교조각이나 공예의 경우처럼 서로 통합되고 조화됐을 것으로 추측된다.그러나 삼국시대 벽화의 전통은 끝나고 이 시대에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았던 것으로 믿어진다.통일신라시대에는 신라시대 말기에 설치됐던 채전(彩典)이 계속해서 기능을 발휘했던 것으로 보인다.또 솔거, 정화, 홍계, 김충의 등의 유능한 화가들이 배출됐다. 그리고 당과의 빈번한 문화교섭을 통해 궁정 취미의 인물화와 청록산수화가 발전했고 또한 불교회화가 활발히 제작됐던 것으로 추
1. 뮤지컬 뮤지컬 은 1889년 사랑의 도시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의 심장을 가진 여자 줄리와 철의 손을 가진 남자 폴의 유쾌발랄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이 무대 위에 펼쳐 놓으며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퍼커션, 아코디언으로 이뤄진 5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총 20여 개의 넘버들이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뤄 공연을 이끌어간다.특히 왈츠나 탱고와 같은 춤곡들을 적극 활용해 파리가 주는 낭만적인 느낌을 배가 시켜 관객들
본지는 앞으로 안휘준 교수의 著書 『한국회화사』를 연재하려고 한다.선사시대의 선각화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의 繪畫 그리고 조선왕조 초기·중기·후기·말기의 회화에 대한 안휘준 교수 특유의 문체와 시각으로 한국의 회화사를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편집자주) 3. 신라의 회화신라에서도 고구려나 백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회화가 활발히 제작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라의 단편적인 회화사료들을 보면 고구려와 백제의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나 그러면서도 고구려나 백제와는 성격이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신라에서는 채전을 설치했었음
# 뮤지컬 무대 위에 피어난 대서사시, 시대의 명작이 돌아온다!김성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는 드라마의 감동을 넘어 뛰어난 작품성으로 다가왔다.일제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까지 격동기를 살아가는 세 주인공의 일대기를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음악과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내 시대의 아픔 속에 스며든 한국형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간 : 2020.01.23.~02.27.△ 시간 : 화・목 20시 / 수・금 15시, 20시 / 토・일・공
‘잊혀짐’은 지우개로 지우듯 하얘지는 것일까?아니면 깜지를 쓰듯 검게 칠해질까?‘인연’은365일 매시간 매초를 기억으로 점찍듯 채우는 것일까?아니면 허물과 아픔을 서로 벗겨 비우는 것일까?사진․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
사진 : 박찬경(서울스마트치과 / 서울시치과의사회 자재이사) 원장
# Queen 뮤지컬 전 세계 1천500만 관객을 열광시킨 Queen의 뮤지컬이 온다!전설적인 록그룹 Queen의 명곡 24곡으로 이뤄진 무대!는 제목을 통해 관객을 흔들어 버릴 것이고 한계를 모르는 사운드와 조명이 누구든 노래하게 만들 것이다.Queen을 연기한 그들의 무대는 타오르는 에너지로 마치 타버릴 것 같은 뜨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장소 : 잠실종합운동장 전용 로열씨어터△ 기간 : 2019.12.17.~2020.02.20.△ 시간 : 화・목・금 20시 / 수
본지는 앞으로 안휘준 교수의 著書 『한국회화사』를 연재하려고 한다.선사시대의 선각화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의 繪畫 그리고 조선왕조 초기·중기·후기·말기의 회화에 대한 안휘준 교수 특유의 문체와 시각으로 한국의 회화사를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편집자주) 2. 백제의 회화백제도 고구려 못지않게 회화를 크게 발전시켰고 묘제, 불상, 공예에서와 마찬가지로 회화에서도 백제 특유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양식을 형성했던 것이다.백제의 회화는 고구려와 중국의 남조 특히 양의 회화와 교섭을 가지면서 그것을 토대로 다른 나
완벽한 구도, 완벽한 노출, 완벽한 색감, 완벽한....기타 등등.사진을 찍다보면 ‘완벽함’에 대한 강박에 빠진 나를 깨닫는 순간퍼뜩 소름이 끼칠 때가 있습니다.보이는 만큼 보인다에서 ‘보이는’ 크기와 깊이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본’ 것 역시 자기 생각과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재포장, 재평가 될 텐데 말이죠.‘[나]가 아니고 [너]의 마음이 움직이는 사진을 찍어.’라는 경구처럼,일상에서도 타인의 마음을 얻으려 얼마나 애 쓴 한 해였을까 되새김해 봅니다.“너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했으면 해.” 사진・글 한진규(세모치과) 원장